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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리섬, 신화 속 메두사와 영화의 대부를 떠올리게 하는 요새로 설계된 티오르미나, 오디세우스와 키클롭스의 전설과 \'천공의 성, 에리체를 연상하게 하는 항구도시 트라파니 그리스 극장 등을 여행하며 그곳의 역사와 문화, 에피소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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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여행은 마치 예정된 운명의 실현처럼 느껴진다. 내게는 \'과거의 내가 보내온 편지\' 같은 책이지만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약속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언젠가 시칠리아로 떠나게 될 것이고, 장담하건대 후회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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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뿐이다. 하지만 이를 모두 둘러보는 데는 제법 많은 시간이 들어 이전의 영화를 넉넉히 짐작하게 해준다.
델포이 박물관
박물관은 모두 11개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로마시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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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정신과 육체의 조화라는 관념은 사라지고, 라오콘의 군상(Laokoon)에서와 같이 죽음의 고통에 대한 강렬한 감정의 표현, 승리의 여신인 사모트라케의 니케(나이키, 승리의 여신)에서 볼 수 있는 동적인 성격, 밀로섬의 비너스상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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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백(‘맘마미아’를 본 이유), 영화소개
2. 드디어 영화를 보다
- 10월 9일 나의 이야기, 음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그리스 여행
3. 여흥, 그리고 아쉬움
- 또 다른 ‘맘마미아’를 만나다, 나도 내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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