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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닐까.
책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사진들이 꽤나 인상 깊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950년대 전쟁 시절의 부산을 찍은 컬러 사진들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 그러한 점들이 이 책을 읽는데 있어서 플러스 점수를 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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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긴 이야기들과 사연들이 정말 넓고 넓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들까지도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어 더 재밌었다. 부산에 대해 새로운 느낌으로 알아가는 기분이었다. 부산에 오래 살지만 이곳 저곳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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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었다. 다들 동래 온천장이 좋다고 말만 들었지 가본 기억이 많지는 않다. 시간되면 아버지와 함께 가서 노인상이 어떤지를 보고, 동래 온천장으로 가봐야겠다.
이처럼 이 책은 부산의 관광지의 역사에 대해 새로움을 얘기한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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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오랜 기간 동안 부산의 호흡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주민등록증에 적혀 있는 부산의 주소가 오늘따라 이상하리만큼 뿌듯해 보이는 것은 내가 사는 공간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어서이지 않을까?
어느 친구들은 부산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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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도 지나쳤던 그리고 늘 가까이 있어서 모르고 지냈던 부산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고 그런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내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느껴진다. 다만 이토록 매력적인 도시 부산이 ‘부산다움’을 뽐내고 있지 않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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