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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록>이 던지는 실용적 성찰의 실마리다. 그가 20여 년 동안 수많은 가필과 수정을 거쳐 출간한 이 책은 총 3권 107장으로 되어 있는 방대한 작품이다. 이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지혜의 보물 창고라고 할 만한 것이다. 그로부터 우리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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꼈다.
내가 수상록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소개하고 끝을 맺겠다. 몽테뉴의 ‘수상록'에는 다음과 같은 섬뜩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들이 늙은 아버지의 머리채를 잡고 문밖으로 끌어내는 순간, 노인이 이렇게 외쳐댄다. “그만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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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록 - 레몽 스봉의 변명>에는 그 분량만큼이나 그의 철학의 대부분이 녹아들어 있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품고 그러한 의문을 바탕으로 항상 사유하고 진리를 향하려는 그의 철학 정신이 탁월하게 묘사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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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본다.
<수상록>은 정말이지 16세기에 쓰여진 책이지만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어울릴만한 휴머니스트의 지혜가 녹아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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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은 명쾌하고 정확한 이론을 제시하기도 한다.
'역사는 사람을 현명하게 하고, 시는 지혜롭게 하며 수학은 치밀하게 하고, 자연 과학은 심원하게 하고, 윤리학은 중후하게 하고, 논리학과 수사학은 담론에 능하게 한다.' 따라서 자신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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