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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利害)와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이해 간의 간극(히브리 종교가 결코 진정으로 메우지 못했던)을 메우기 위해 교회는 연옥이라는 개념을 발명한 것이다.” J. L. Goff, 『연옥의 탄생』, p. 458.
이 말은 여러 가지를 함축하고 있는 듯하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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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에의 신앙을 견고히 하고 구체화 되었다면 라틴교회로 하여금 최초로 교의적 언명을 하게 한 것은 그리스 신학자들과의 논쟁 때문이다. 그리스신학자들은 라틴교회가 제3의 처소를 탄생시키고 저승의 지리를 변경하자 연옥이라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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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시키고 저승의 지리를 변경하자 연옥이라는 문제는 표면으로 떠올랐다. 그 논쟁의 중심은 정화하는 불이었다.
그리스 신학자들과 라틴신학자들과의 싸움은 교황이 연옥에 내린 최초의 정의에 의해 많이 바뀌었다. 교황은 편지를 통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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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쪽). 지옥과 천국도 가상의 공간인 것처럼 뒤늦게 탄생한 연옥도 실존하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필자는 동의하는 바이다. 그렇지만 서양의 저승관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계보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만이 갖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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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은 전적으로 위를 향해 있는데, 이때 악은 잊혀지고 오직 인간에게 있는 불명의 것, 즉 선의 기억만이 남는다. 이렇게 단테는 진정한 빛을 만나게 된다.
☆ 참고 문헌 : 자크 르 코프, 최애리 역, 『연옥의 탄생』, 문학과지성사 1. 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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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
전쟁의 상혼과 민족의 비극 조명
단편 ‘철조망’이 <사상계>에 당선되어 등단
이문구
이풍헌,
해벽 관촌수팔(冠村)
현실 비판 의식
‘다갈라불망비(不忘碑)’가 <현대 문학>추천으로 등단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서다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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