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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한다지만 아직도 이 땅에 연좌제라는 것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대한민국이 다시 연좌제라는 제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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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에 그치지 않고 마을로, 우리나라 전체로 그 카메라를 넓혀 나간다. 좌파의 쪽에 서있었기 때문에 받았던 수많은 핍박들과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좌제’의 족쇄가 선명히 보였다. 그들은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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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시의 학살이 첫 번째고 1960년 진상규명 요구를 탄압한 것이 두 번째고, 유가족과 자식들을 모두 '빨갱이'로 취급하여 1980년까지 이들을 연좌제로 묶은 것이 세 번째다."
한국의 대표적 진보지식인은 625전쟁 당시 미군과 국군에 의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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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시의 학살이 첫 번째이고, 1960년 당시 진상규명 요구를 탄압한 것이 두 번째이며, 유가족과 자식들을 모두‘빨갱이’로 취급하여 1980년까지 이들을 연좌제로 묶은 것이 세 번째이다. 이들은 학살당한 사실조차 ‘학살’당한 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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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던 이들의 억울함을 밝히는 것은 바로 친일파와 극우, 권력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되고 왜곡되었던 우리의 역사에 정의를 세우는 일이며 아직도 여전히 입을 다물고 죄인처럼 살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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