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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멘호프는 바벨탑에 도전했고, 바벨탑에 오르기 위한 사다리로서 에스페란토를 창안해냈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사다리를 오르기 위한 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에스페란토에 동의하여 함께 사다리에 오르기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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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멘호프(L. L. Zamenhof, 1859-1917)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야 한다. 그는 언어를 혼이 담긴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 파악했다. 그리하여 창안자의 손을 떠나 세상에 발표된 이 언어가 언어로서의 기틀을 가진 뒤에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에 의해 의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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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처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 것이다. 자멘호프 박사가 일생 동안 에스페란토를 혼자서 수정하고 바꾸어 나갔다면 아마 에스페란토는 지금처럼 사람들에 의해 신조어가 생기고 사어가 생기는 일반적인 언어처럼 작동되지 못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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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멘호프 박사는 평등한 세계공용어의 필요성을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 국가나 민족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관점에서 부터 출발했다. 타인 또는 타민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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