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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는 그 순간 성공적 교육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교육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실 명제를 교육당국자 그리고 교육현장의 교사들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도 깨달을 때에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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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봄방학이 끝난 후 개학식 날에는 교감선생님께서 한분 한분 담임교사를 불러 주실 때 우리들은 환호 또는 절규를 하며 그 분위기를 즐겼던 것이 기억난다. 그 때만 해도 학생들이 담임교사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였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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