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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보다 더 아름다우며, 더 신적인 것이지만, 마치 일종의 화음과 같은 것이어서, 육체보다 먼저 사멸하는 것이 아닌가 _P.112 영혼불멸의 주장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 1. 심미아스
영혼불멸의 주장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 2. 케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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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꼈던 것 같다.
<파이돈> 대화편을 관통하는 이분법을 보면 <파이돈>은 육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간과, 영혼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간 두 부분을 크게 가르고 있는 대화편이다. 전자의 속성은 감각기관, 몸, 육체에 집중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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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증명했을 뿐 죽고 난 다음에도 그것이 계속 존재함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유사성 논증은 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논증으로서, 유지되는 존재의 특성과 영혼의 특성이 유사하다는 동의를 얻어 영혼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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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말도 마음에 남았다. 지금까지 논의해 온 것이 심미아스와 케베스의 반론으로 다 무너지게 되어 맥빠지는 순간에도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는 자세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 한권을 읽는 데 이렇게나 정신을 쏟아 힘들여 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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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명 있는 모든 것이 죽고, 죽은 후 영원히 그 상태에 머물러 되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결국 모든 것이 죽어 버리고 살아 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케베스는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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