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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해서 어디에 가더라도 법을 깨뜨린 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고, 심지어 저승에 가서도 그런 자로 취급받아 가혹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크리톤>은 한 시대의 지배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시대를 앞서간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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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사형에 처하게 되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그리고 의무를 다하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오류들을 가지고 자신이 탈옥하면 안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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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쓴 짧지만 중요한 대화편이다.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의 부유한 친구인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에게 탈옥을 권유하고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권유에 대해 정의와 법의 관점에서 반박논변을 펼친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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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할 수 없음을 말한다. 탈옥을. 요구하는 크리톤에게 거부 의사를 즉답으로 밝히기보다는 일반 행위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여기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이를 탈옥과 연결해 크리톤에게 탈옥을 반드시 거부할 것임을 전한다. 그렇다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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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은 소크라테스와 동갑이었으며 같은 부락인 알로페케의 부락민으로서 둘은 죽마고우인 셈이었다. 그는 부유한 농부로 소크라테스에게 물질적으로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소크라테스의 탈옥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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