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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되지 않는 사실들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인간을 흙으로 빚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씻으려 저렇게 어마 어마한 고통을 받으시면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사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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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기독교인들의 시각으로 느껴지는 감흥을 얻지는 못하였어도, 지금 내 삶에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정의와 어긋나는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고, 예수처럼 너그러운 마음을 지니고 모두를 용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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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아니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의 입과 입을 오르내리면서 엄청난 기대를,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는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본적은 한번도 없다.
예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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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안 믿는 친구들도 많이 봤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당연히 기독교 신자들만 봤을 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의외였다. 이제 안 믿는 사람들도 예수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구나 싶었다. 예전엔 몰랐던 궁금증이 마구 생기기 시작했다.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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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전파와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 박애, 평화, 포용, 믿음 등 좋은 점을 본받으면 좋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기에는 거북스럽고 그리스도교가 아닌 사람에게는 거부적일 수 있지만 예수는 원수마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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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영화를 두 번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충격과 무서움을 느끼고 두 번째에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영화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쩌면 이 영화를 두 번 보게 하심도 내게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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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은 나보다 더 큰 고통을 받게 해달라고 나쁜 기도를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에까지 자신의 고통이 더해질수록 더 즐거워하며 악하게 구는 자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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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현장을 보여줌으로 나를 미소짓게 하였다. 승리의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영화를 또보라고 한다면.... 그렇게 내키지 않을 것 같다. 말씀으로 읽을 때보다 시각적인 느낌이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서다. 하지만 한 번 쯤은 보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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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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