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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끝나는 오페라만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오페라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고난 후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오페라도 직접 관람하면서 활기찬 에너지도 받아와야겠다. 또한 교수님께서 중간중간에 주인공에게 꽃을 전달할 때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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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23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Lucia di Lammermoor 25
벨리니 (V. Bellini 1813-1835) 28
몽유병의 여인 La Sonnambula 29
노르마 Norma 32
베르디 (G. Verdi. 1813-1901) 34
아이다 Aida 36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39
푸치니 (G. Puccini 1858-1924)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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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니 예전에 대학로에서 보았던 연극과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다. 다음 시간에는 ‘나비부인’ 이라는 오페라를 감상하게 될 텐데, 사랑의 묘약과는 달리 비극 형식의 장르라고 하니 또 어떤 여운을 주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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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물질적으로 받아 들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사랑의 묘약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2막의 끝부분에서 둘까마라는 아디나가 네모리노에
게 사랑에 빠진 것을 눈치 채고 그녀에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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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리노는 약의 효력으로 아디나의 마음도 곧 자기에게 기울어 질 것이라고 노래한다.
아디나는 둘까마라로 부터 네모리노가 사랑의 묘약을 사기 위해 입대하게 되었다는 것을 듣고 감동한다.
그녀는 "네모리노가 그렇게 나를 사랑해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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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다른 방식으로 아디나를 사랑했다. 그런점에서 네모리노의 사랑이 더 진실되었을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사랑의 묘약이란 네모리노의 사랑이라는 말로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다.
한편의 오페라가 2시간 이상의 공연을 했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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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만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낙심한 네모리노는 약장수에게 사랑의 묘약이라고 떠들어대는 가짜 약 포도주를 마시고 취한다. 그 모습을 본 아디나는 실망하여 발코레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만다. 가짜 사랑의 묘약을 먹은 네모리노를 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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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섞였으면)!
Cielo, si puo morir 오 하늘이여, 나는 죽을 수 있어요
di piu non chiedo 나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보면 네모리노는 자신의 사랑을 바다를 향해 흐르는 시냇물에 비유한다. 시냇물은 바닷물에 닿으면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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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생각보다 많이 열려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다만 이런 좋은 공연이 보여질 무대가 대전에는 적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고 대전 예술의 전당이라 하지만 그 규모가 작아 더 많은 공연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 또한 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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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러한 대중음악은 청중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다. 즉 다가가기 어려웠던 예술성에서 벗어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인간적인 모습을 갖추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해 일상적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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