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으로 본 국가와 종교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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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으로 본 국가와 종교에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신의 목적‘과 ‘사람의 목적‘


2. 본론

2-1. 본질에서 벗어난 성서의 내용들
1) 예언에 관하여
2) 신법에 관하여
3) 기적에 관하여

2-2. 성서의 본질: 역사적 · 비판적 고찰
1) 방법의 문제
2) 역사적 절차의 귀결
3) 비판적 절차의 귀결

2-3. 신학과 정치의 관계
1) 사회구성의 원리
2) 역사적 실증
3) 실천적 태도

3. 결론 : 국가와 개인 사이의 올바른 관계 정립

본문내용

약화되었다.
위와 같이 유대민족의 역사적 사례를 보아도 국가가 구성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가에 대한 구성원의 복종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신정 상태에서는 특별한 정치적 지도자 없이도 신법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 복종이 견고했기 때문에 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모세가 통치권을 행사하던 시기나 분권화된 통치가 가능했던 사사기 시대에도 구성원들이 국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복종을 하였기 때문에 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치권과 종교권이 분리되어 복종의 대상도 분리되었을 때에는 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었다.
3) 실천적 태도
이를 통해서 스피노자는 국가의 본질과 권한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복종이다. 국가는 국민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야 하며 법과 제도로써 이들의 복종을 이끌어 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도 국가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법과 제도를 잘 따라야 한다. 개인에게 신앙과 생각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국가의 유지를 방해하는 일절의 행위도 용납되지 않으며 체제에 있어서 국가에게 절대적인 권력이 부여되어야 한다.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편으로써 개인은 외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국가의 체제에 맞출 필요가 있으며, 국가 권력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이것이 개인적 차원에서 국가의 안정성의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반대로 국가 또한 사회 안정성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국가 유지를 위해 국민들을 복종시켜야하고 구속력을 강화해야한다. 이것을 위해 때로는 공권력으로 구성원들을 강하게 처벌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상식에 벗어나는 탄압이 국가의 안정성을 파괴시킬 수도
있다. 개인에게 신앙과 사상의 자유마저도 부여 하지 않은 채 구체적 행동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만으로 처벌이 가해진다면 구성원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고 결국 불복종으로 이어져 국가를 멸망에 이르게 만든다. 따라서 국가는 관용의 원리로써 국민들을 다스려야 한다. 국민들이 국가에게 자신의 권한을 이양하고 규율을 따르게 하도록 하면서도 개인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어 그들의 생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인에게 생각의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외부의 국가 체제와 상충 되지 않도록 하여 국가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국가는 사회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국가는 무엇이 체제 안정의 유용한 것일지 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며 국민으로부터 자발적 복종을 이끌어 내야 한다.
3. 결론 : 국가와 개인 사이의 올바른 관계 정립
스피노자는 『신학정치론』을 통해 종교의 본질을 탐구하였고 정치의 구성 원리를 밝혀내었다. 신의 목적으로 쓰였다고 여겨졌던 성서는 그 자체로 신성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으며 특정 민족이나 국가에게만 내려진 계시를 담고 있지도 않았다. 단지 유대 국가를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을 뿐이다. 성서의 본질은 단지 복종하게 만드는 것이다. 신이 인간에게 복종하게 함으로써 신법도 유효하게 된 것이고 인간이 복종함으로써 국가를 구성하는 기초도 확립이 되는 것이다. 고대 유대 민족에게 있어서 신은 곧 왕이었고 국가였다. 신법은 그들의 정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고대 신정체제는 무너졌고 더 이상 구약의 율법은 구성원이 국가에 복종하게 하는 매개가 될 수 없다. 따라서 국가는 개인에게 사상과 신앙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단 신앙의 자유는 내면에서 발휘될 때만 인정되는 것이지 외부로 표출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 체제의 도전하는 개인의 행동은 용납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동들을 제도로 제약하는 것이 또한 국가의 역할이다.
그러나 국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 부분은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다. 국민들의 자발적으로 복종을 이끌어내고 국가의 시스템 안에 구성원들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여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국가의 체제를 국민이 강압적으로 수용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가 구성원들이 국가의 체제를 납득하고 합리적으로 여기며 자발적으로 복종할 때 비로소 국가는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국가는 존재 의미가 없다. 구성원이 국가의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납득하게 하려면 국가의 제도와 원칙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동일한 행동에 각기 다른 결과를 받아야 한다면 구성원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가는 이런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국민들이 체제에 복종하는 것이 타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법을 집행해야 한다.
국가와 개인은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 관계이다. 국가는 개인들의 이해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켜야하는 의무를 지닌다. 국가가 이것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하면서 국가의 존재 자체만으로 개인들의 복종을 이끌어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공정하지 못한 법의 집행은 국민들의 반발을 사게 되어 결국 국가를 멸망하게 만들 것이다. 국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자유로운 생각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그들이 국가의 시스템을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국가의 법과 제도가 합리적이면 개인은 국가 체제를 신뢰하고 복종하여 국가 안정성의 기여해야 한다. 개인은 자유로운 생각을 하되 국가의 체제를 넘어서는 행동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국가와 개인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신뢰와 약속을 바탕으로 양립하고 있는 두 주체이다. 개인의 자유와 국가의 공공성이 서로 침해받지 않고 유기적으로 존재해야만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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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에티카』, 강영계역, 서광사, 2007, 1부 부록, 55-64쪽.
스피노자, 『신학정치론』, 황태연역, 비홍출판사, 2013.
이근세, 「스피노자의 철학에서 신적 산출과 무한양태」, 『철학논집』, 제35집, 2013.
이근세, 「스피노자의 정치철학에서 개인의 자유와 정치적 복종의 관계」, 『대동철학』,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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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5.09.10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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