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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여자주인공은 ‘왜? 무슨 일 있어? 무슨 일이야! 왜 울어?’가 아니라 함께 바라보며 운다. 그것이 진짜 사랑이고 위로라고 생각했다. 예수님도 아마 내가 찾아가면 다른 말씀 안하실 것이다. 나와 함께 울어줄 것이고, 나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이고, 나에게 그래도 내가 널 사랑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라고만 말씀하실 것이다. 이것이면 충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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