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의미와 원인,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제 측면과 요소 및 관련 설문조사,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현황과 사례,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해결 과제 분석

소개글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의미와 원인,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제 측면과 요소 및 관련 설문조사,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현황과 사례,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해결 과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의미

Ⅲ.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원인

Ⅳ.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제 측면과 요소들
1. 학교, 교사에 대한 관념의 대립
2. 의사소통의 단절
3. 학교의 집단성/ 개별적 욕구의 대립

Ⅴ.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 관련 설문조사
1. 교실 붕괴 경험
2. 교실 붕괴 원인
3. 노력과 대책

Ⅵ.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현황

Ⅶ.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사례

Ⅷ.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의 해결 과제
1. 공동으로
2. 교사들이
3. 학부모가
4. 학생들이
5. 언론이

Ⅸ. 학교붕괴(교실붕괴, 학급붕괴) 관련 제언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화 과정의 산물이며, 현대기획의 실패로 인한 것이다. 학급 붕괴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 자리에서 강조해야 할 점은 학급 붕괴의 ‘주범’을 찾지 말자는 것이다. 학급 붕괴의 현상은 긴 현대화 과정의 산물이며 아주 복합적인 현상이다. 그런 현상을 음모론이나 원인결과론으로 단순화시키거나 극화시키면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이인규 교사(무너지는 학교, 흔들리는 교단, 창작과 비평 가을호 )는 학급 붕괴 현상이 최근 5년 사이에 급격하게 악화되고 가속화되고 있다고 하였는데, 사실상 실업계를 비롯해서 학급 붕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일어왔고, 최근 들어서 인문계까지 그런 양상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때가 된 것이며, 이제 자신의 현실과 감정을 드러내면서 고민을 공유하면서 해결의 길을 찾아가면 된다.
두 번째로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학교 안 가면 끝장이다.” “배우는 데는 때가 있다.”는 생각은 현대 초기 국민 교육을 확립하면서 생긴 명제이다. 인류사를 보면 오랜 기간동안 아이들을 그냥 어른들과 함께 살면서 어른이 되어갔다. 마찬가지로 후기 현대에 들어서면 그런 가능성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의 국민교육 체제가 좋으면 그대로 다니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식의 방식으로 어른이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에 안 가도 된다.”는 상상을 할 수 있어야 대안도 찾아지고, 학교 체제도 바꾸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보다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사고하는 훈련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학교를 더 이상 영구적이고 무겁고 권위적인 공간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학교를 ‘가볍게’ 보는 사회 운동이 필요한지 모른다.
세 번째로 만병통치약은 없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현대기획의 핵심인 거대한 학교체제를 한꺼번에 바꾸려는 생각은 별로 현명한 생각은 아니다. 거대한 공룡처럼 된 학교를 바꾸어내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 많은 작업들이 먼저 이루어져서 ‘학교’의 개념 자체를 바꾸어낼 수 있어야 한다. 작은 공간을 변화시켜내기 위한 작은 집단들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학교로 새로운 인력을 끌어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특별활동교사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문화계에서 활동해온 이들과 연결해서 실험해보는 방법이 있다. 제도적 차원에서 학생과 교사들에게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야 할 것이다. 이 부분 역시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교사 자신들이 나서서 기존의 교육제도를 체제 안에서 체제를 바꾸어갈 사람은 그렇게 하고, 아니면 제도 밖의 대안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대안교육적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쉽게 대안 학교로 될 수 있다.
끝으로 교사들이 자신의 행복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좋겠다. ‘국가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명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다수의 교사들은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 익숙지 않다. 그러나 실은 교사들 사이에서 권리 찾기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학생들의 권리 찾기도 가능하지 않다. 지금 학급 붕괴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학생들의 뒤틀린 권리 찾기 움직임을 생산적인 움직임으로 바꾸어갈 열쇠는 바로 교사들이 쥐고 있다. 아이들의 관심에 맞출 필요는 없다. 이미 아이들의 관심은 아주 다양해져 있고 아이들도 알 것은 다 알고 있다. 아이들과 관계 회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솔직한 어른이 되는 것이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후기 현대는 거대한 명분에 의해 움직이는 시대가 아니라 작은 행복에 의해 움직이는 시대이다. 압축적 경제성장 과정에서 곪아버린 병을 치유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가지 않을 수는 없지 않는가? 교사들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행복 찾기 운동”을 벌일 때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다. 험난한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갖게 된 한국인의 역동성과 순발력에 은근히 기대를 걸어본다.
Ⅹ. 결론
인간은 기본적으로 환경의 동물이어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러한 주변의 환경은 인간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데 이는 커다란 의미에서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는 장소가 바로 가정이다. 인간은 가정에서 많은 부분을 학습한다. 따라서 가정에서 받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가정 내에서의 교육은 부모가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가 가르치는 부분은 자녀에게 어쩌면 일생의 삶의 밑거름이 된다.
또한 학교 교육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햇수로 따지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만 보더라도 16년이다. 따라서 인생의 준비를 하는 기간에 16년이라는 시간은 한사람 전체의 인생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교육이든 학교 교육이든 어쨌든 교육은 인간을 사회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교육이 우리 사회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양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TV나 신문을 보면 때때로 \'한국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 하는 주제로 많은 토론을 벌이고 대책을 세운다. 그러나 이 문제가 해결된 적은 없다. 이는 교육의 문제가 그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이런 교육의 문제 이면에는 복잡한 사회적인 문제들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위기는 이제는 단지 위기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이제는 덮어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들이다.
참고문헌
김동춘, 한국의 지배질서와 학교 붕괴 전교조 학교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참교육토론회자료집, 1999
노응원, 한국교육의 실패와 개혁: 논평, 한국개발연구원, KDI정책연구, 1999
동아일보, [사설]\'교실붕괴\' 대책은 없나, 1999
박윤배·김경식, 학교교육 주체들이 지각하는 교실붕괴 현상의 원인(논문), 2008
이훈구, 교실이야기 1, 서울 법문사, 2001
정홍섭, 학교 교육의 위기 그 원인과 대책, 신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2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교붕괴의 원인과 진단, 1999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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