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상담의 목적과 필요성, 부모상담의 형태, 부모상담시 유의사항

소개글

부모상담의 목적과 필요성, 부모상담의 형태, 부모상담시 유의사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부모상담의 필요성

II. 부모상담의 형태
1. 가이던스
2. 상담

III. 부모상담의 목적
1. 치료관계의 유지
2. 아동과 관련된 정보수집 및 제공
3. 부모에 대한 심리치료

IV. 부모상담 시 유의사항
1. 부모의 주체적인 선택을 존중
2. 치료실 내에서 아이의 행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부모의 협조 구하기
3. 부모의 능동적 참여의 필요성을 의식하도록 유도
4. 아이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
5. 치료의 초기장면부터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
6. 아동 상담실, 부모, 아동교육시설 간의 협력관계를 구축

*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적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치료실 내에서 자연스런 행동의 표출이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치료실 내에 일어날 일이나 경험에 대해서 아이 스스로가 이야기하지 않는 한, 부모가 이것저것 묻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사는 이런 점에 대해서 유의하도록 부모에게 협조를 구한다.
(3) 부모의 능동적 참여의 필요성을 의식하도록 유도
부모들 가운데는 자녀의 문제를 아동 심리 치료사에게 맡김으로써 이제 자신의 노력이나 역할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무엇이든지 치료사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마치 자녀를 유아교육시설에 보내는 경우, 아이의 교육은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기 때문에 자녀 교육의 짐을 벗었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의식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치료 장면에서 부모가 치료사에게 정중하게 "그럼,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이 문제는 모두 선생님을 믿고 맡기겠습니다. "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사의 바람직한 대응은 '게, 알겠습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자녀에게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은 부모님입니다. 부모님도 도와주셔야 합니다. 서로 협력해서 하도록 합시다."라고 치료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나 책임감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여 부모도 아이의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4) 아이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
자녀 문제에 대한 부모의 인식가운데는 왜곡된 경우가 많다. 아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부모의 그릇된 양육태도나 행동을 초래하게 되고, 이는 결국 아이의 심신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 상담에서 자녀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고 객관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담 방법에는 일정한 공식과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담사가 매회 상담을 시작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 한 주간 동안 어떠했습니까?"라든가, “자녀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등의 표현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부모가 자녀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에 대해 전반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만일 “덕분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라든가, "별로 변한 게 없네요."라고 포괄적이면서 추상적으로 대답하는 경우에는 "그렇습니까?"라고 가볍게 받아넘긴 후, "예를 들어, 어떤 상태입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 또한 치료사는 자녀에 대해 부모가 고민하고 있는 특정 문제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아동의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한편 부모들 가운데는 자녀의 행동 가운데 부모로서 고민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부정적인 측면만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도 포함해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지난 한 주간은 자녀분과 어떻게 보냈습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무엇을 했나요?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 주시했습니까?"라고 묻거나 또는 "특히 요즘 신경을 쓰고 있는 자녀의 행동은 무엇이죠? 이전에 비해 달라지거나 좋아진 면은 없습니까?”라는 식으로 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5) 치료의 초기 장면부터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
대개 부모들은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병명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치료의 첫 장면부터 아이에 대한 진단적 판단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먼저 아이의 행동에 대한 판단을 할 때에는 부모로부터 얻는 정보는 물론, 놀이실 내에서 행동관찰, 검사결과 등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해야 하며, 동시에 아이의 행동은 그때그때의 심신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심하므로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관찰과 검사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최대한 신중해야 하며, 치료의 초기 장면부터 아이에 대한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로 부모의 반응으로 인한 문제를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다. 아이의 문제에 대해 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 부모의 심리 상태나 이해의 정도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한 예로 "우리 아이가 자폐증인가요? 아니면 지능 장애인가요? 치료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는가요?"라는 식의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을 해야 바람직한지에 대한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여기에는 어떤 정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가 어떤 병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지나치게 절망하거나 반대로 안심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의 초기 장면에서는 진단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만일 부모가 병명을 알고 싶어서 집요하게 묻는 경우에는 아동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 가지로 조사하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라는 정도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아동 상담실, 부모, 아동 교육시설 간의 협력관계를 구축
아이의 일상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가정 못지않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도 중요하다.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반대로 문제가 해결되는 기회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문제 행동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가정'과 ’아동 상담실', '유아교육시설'의 3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체제가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한 것을 부모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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