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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은 무덤을 만드는 것으로 대도시에서는 상여도가의 일꾼 등이 일을 맡았고 농촌의 경우는 마을주민들이 협력했다. 상여 출발 전에 상주는 장례일 전부터 조성한 묘지 터에 도착해 산신에게 간단한 산신제를 지내고 상주가 먼저 관이 묻힐 네 귀를 한 삽씩 흙을 퍼내고 나서 일꾼들이 땅을 파기 시작하며 하관 전까지는 다 끝내도록 준비한다.
13) 하관(관을 내림)
하관은 관이 파 놓은 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하관도 지관이 정해 놓은 시간에 맞추어서 진행했다. 지방과 가문의 풍습에 따라 관을 버리고 시체만 묻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관을 하기 전에 구덩이를 소나무 가지로 깨끗이 쓸고 금정(무덤을 팔 때 구덩이의 길이와 넓이를 맞추는 나무틀) 양 옆에 백지를 붙인 다음 관을 맨 바를 풀고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발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 후 관 사이에 밧줄을 넣어 양쪽에서 들어 구덩이에 서서히 내려놓는데 이때 금정과 시신의 방향이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상제들은 산에서 산역이 끝날 때까지 영좌 옆에 서서 곡을 하며 뒤늦게 온 조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지방과 가문의 관습에 따라 여자들은 묘지의 하관식에 참석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고 참석하게 하는 곳도 있다.
13) 하관(관을 내림)
하관은 관이 파 놓은 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하관도 지관이 정해 놓은 시간에 맞추어서 진행했다. 지방과 가문의 풍습에 따라 관을 버리고 시체만 묻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관을 하기 전에 구덩이를 소나무 가지로 깨끗이 쓸고 금정(무덤을 팔 때 구덩이의 길이와 넓이를 맞추는 나무틀) 양 옆에 백지를 붙인 다음 관을 맨 바를 풀고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발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 후 관 사이에 밧줄을 넣어 양쪽에서 들어 구덩이에 서서히 내려놓는데 이때 금정과 시신의 방향이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상제들은 산에서 산역이 끝날 때까지 영좌 옆에 서서 곡을 하며 뒤늦게 온 조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지방과 가문의 관습에 따라 여자들은 묘지의 하관식에 참석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고 참석하게 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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