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적응교육] 이혼의 결과, 이혼 후 적응단계(이혼후 적응과제, 슬픔의 단계), 이혼 후 적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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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적응교육] 이혼의 결과, 이혼 후 적응단계(이혼후 적응과제, 슬픔의 단계), 이혼 후 적응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이혼적응교육

I. 이혼의 결과
1. 전 배우자와의 감정적 관계
2. 심리적 건강
3. 경제적 생활
4. 자녀와의 관계
5. 친척 및 친구와의 관계

II. 이혼 후 적응단계
1. Wallerstein과 Blakeslee의 이혼 후 적응과제
1) 결혼 끝내기
2) 잃어버린 것 돌이켜 생각하기
3) 자신 되찾기
4) 격노 해결과 억제하기
5) 위험 무릅쓰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6) 재정립하기
2. Burns와 Whiteman의 슬픔의 단계
1) 1단계 : 부인
2) 2단계 : 분노
가. 격분
나. 억압
다. 긍정적 방향
3) 3단계 : 협상
4) 4단계 : 우울
5) 5단계 : 수용

III. 이혼 후 적응교육
1. 심리적 지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 교육
2. 이혼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1) 편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일
2) 친인척이 할 수 있는 일
3)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
4)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일
3. 이혼 자녀를 위한 교육 및 상담
4. 재혼준비교육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정을 했으나 심리적으로는 슬프다는 것을 표현하라. 부모가 슬프다고 이야기하게 되면 자녀들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상실에 대한 슬픔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혼 후의 아동의 적응에는 부모의 협력적인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혼으로 인해 부부관계뿐 아니라 비양육부모의 자녀와의 관계도 대체로 단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녀들의 적응과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는 양육권을 가지지 않은 전 배우자와 협력하여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한편 편부모가족을 위한 정책적 제안은 다음과 같다.
1/ 편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일
하루에 적어도 30분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하자.
편부모와 자녀는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자.
부모는 어려움과 기쁨을 자녀와 함께 나누자,
부모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자.
부모는 자신감을 갖자.
자녀는 집안일을 돕자.
자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갖게 하자
자녀는 부모를 이해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자.
2/ 친인척이 할 수 있는 일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편부모가족에 정서적인 지원을 하자.
삼촌(고모)이나 외삼촌(이모)이 아빠(엄마)의 빈자리를 메워주도록 노력하자.
휴가철에 편부모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
가족행사(생일 제사 명절 결혼식 등)에 서로 참여하자.
3/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
편부모가족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자,
편부모가족도 많은 장점이 있음을 인식하자.
편부모가족을 위한 일회성 강연보다는 종합적인 시리즈 프로그램을 제공하자.
일반인들이 편부모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신문 등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자.
대중매체에서 편부모가족의 적응을 돕는 내용을 다루자.
종교단체(교회 성당 절 등)도 편부모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자.
4/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일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경제적 지원(예 :장기 저리융자, 주택 우선 분양 등)에 역점을 두자.
가족생활교육 전문가와 가족상담자를 두어 상담 사업을 전문화하자.
이혼한 경우 자녀양육비 지급을 법제화하자.
편모를 위한 직업알선, 직업교육을 강화하자.
단체보호시설의 시설보호기간을 연장하고 시설을 확충하자.
(3) 이혼 자녀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이혼을 경험한 자녀와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구조화되고, 단기적이며, 문제해결적이어야 한다. 즉 아동이 부모의 이혼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아동이 자기 행동 때문에 부모가 이혼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모 이혼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지 아동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혼하더라도 부모는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계속해서 부모를 방문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청소년의 경우는 부모의 불화나 이혼을 앞두고 비행을 저지르거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는 마음속에 있는 분노감이나 두려운 감정을 인정해주면서 지지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비행의 의미를 같이 생각해보면서 혹시 비행이 부모를 화합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면, 부모의 영역에 자녀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부모의 이혼을 현실로 받아들이도록 설득해야 한다. 이외에도 부모의 이혼이 자신의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표현하도록 해주고, 초기일수록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정상적이라는 정상화 기법을 강조해야 한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할 때 자신은 부모가 되면 어떻게 하여 이혼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도 논의할 수 있게 해준다.
(4) 재혼준비교육
재혼기회 마련 및 재혼으로 인한 가족문제를 통찰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재혼 여부는 이혼 후 적응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변인으로 지적된다. 많은 이혼자들은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자신이 실패했다는 생각과 혼자가 된다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 성급하게 재혼하게 되면 또 다시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재혼가족의 형성은 초혼가족의 형성보다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초혼가족은 성인들에게 친밀한 관계, 공통의 흥미와 가치, 상호작용 및 갈등해결을 관리하는 습관적인 패턴을 개발할 시간이 주어진다. 자녀가 점차 늘어가는 것도 부모 됨의 역할과 패턴을 개발하게 하고 차이점을 해결하는 것을 배우게 하며, 욕구가 생길 때 공유된 가치체계를 창조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재혼가족은 이러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재혼가족에서는 부부간의 관계보다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더 겪게 되는데, 그것은 계부모 역할의 모호함, 계모에 대하여 이율배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정적 편견과 신화적인 역할 기대, 그리고 계부의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그러나 재혼가족의 구조적 특성보다는, 온정 감독 갈등 명령 및 관심 등의 가족과정 특성이나 자기통제가 청소년들의 적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나 의붓자녀가 재혼가족의 부부갈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에 의하면, 계부모나 의붓자녀의 노력 여하에 따라 계부모자녀관계는 원만해질 수 있다. 또한 친부모와 계부모의 협조가 이루어지고, 주변사람들이 계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이해와 지지를 보내준다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재혼을 할 때는 자녀의 동의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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