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B - BOY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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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B - BOY와의 인터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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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킹은 몸이 굳고 워낙 격렬해서 온몸이 이미 망가져 있어서 계속 춤을 추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면서 당연히 춤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봤던 비보이들의 세계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매진하고 그것을 성취하면서 기쁨에 감격하는 모습. 연습실에서 고통에 이를 악물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미화되어왔다. 물론 그러한 모습들이 결코 거짓이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미화된 모습의 이면에는 군대에 대한 부담감,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감추어져 있었다는 점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한 어려움들에 대해서 지금 어떠한 해결책이나 대안이 없다는 점이 이들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것은 비단 늙은 비보이라고 칭한 김진혁군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지금 아무것도 모른 채 마냥 춤이 좋아서 오늘도 선배들에게 호되게 혼나면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어린 중고등학생 비보이들이 언젠가는 마주칠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춤을 추지 않거나, 춤을 추게 되더라도 군대를 어떻게 해서든지 면제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늙은 비보이의 말 속에 후회보다는 비애에 가까운 씁쓸함이 느껴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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