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1970년대 시대 배경
Ⅲ. 1970년대 문학 개관
Ⅳ. 1970년대 소설
1. 1970년대 소설 특징
2. 전개 양상
(1) 농촌 공동체 파괴의 현실 고발:산업화에 따른 농촌의 궁핍화 현상과 농민의 고통스런 삶을 형상화함
(2) 산업화와 노동자의 삶의 조건 반성:노동자 계층의 뿌리뽑힌 삶의 현실과 유랑 의식을 드러냄
(3) 분단 현실의 조망:6. 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객관적으로 탐구함
(4) 민족사의 재인식:민중의 삶에 근거한 민족사를 재인식하여 대하(大河) 역사 소설을 씀
Ⅴ. 1970년대 문학작품
1.삼포가는길
(1) 줄거리
(2) 작품소개
(3) 작가소개
(4) 느낀점
2.클라인씨의 병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작품소개
(4) 소설「클라인 씨의 병」의 의의
Ⅵ. 결론
Ⅱ. 1970년대 시대 배경
Ⅲ. 1970년대 문학 개관
Ⅳ. 1970년대 소설
1. 1970년대 소설 특징
2. 전개 양상
(1) 농촌 공동체 파괴의 현실 고발:산업화에 따른 농촌의 궁핍화 현상과 농민의 고통스런 삶을 형상화함
(2) 산업화와 노동자의 삶의 조건 반성:노동자 계층의 뿌리뽑힌 삶의 현실과 유랑 의식을 드러냄
(3) 분단 현실의 조망:6. 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객관적으로 탐구함
(4) 민족사의 재인식:민중의 삶에 근거한 민족사를 재인식하여 대하(大河) 역사 소설을 씀
Ⅴ. 1970년대 문학작품
1.삼포가는길
(1) 줄거리
(2) 작품소개
(3) 작가소개
(4) 느낀점
2.클라인씨의 병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작품소개
(4) 소설「클라인 씨의 병」의 의의
Ⅵ. 결론
본문내용
못은 신에게도 있다> 등을 발표하였다. 1978년 <클라인씨의 병>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에필로그> 를 이전의 난장이 연작과 함께 묶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라는 작품집을 출간하여, 문학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함께 이룬 문제작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연작은 1970년대 한국사회의 모습을 정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2) 줄거리 요약
나(영수)는 은강방직에서 노동조합 운동을 하게 된다. 교회 목사로부터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의식화 교육을 받는다. 어머니는 내가 공장 일만 하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동 철거반원과 몸싸움 끝에 끌려 갔다온 지섭이 노동운동가로 변해 나를 만나러 찾아온다. 지섭은 나에게 노동현장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지섭이 떠나고 나는 과학자가 만든 이상한 병을 보게 된다. 안과 밖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형상을 한 클라인 씨의 병이라고 이름 붙은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따라서 안과 밖의 구별이 없으므로, 우리의 세계도 갇혀 있지 않으면서도 갇힌 것이고 갇혔다는 것도 착각이라는 명제를 나는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3) 작품소개
작가는 난쟁이 일가로 대변되는 가난한 소외 계층과 공장 근로자들의 삶의 조건과 모습을 파헤침으로써 70년대 이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였던 우리의 노동 현실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클라인 씨의 병은 은강의 노동 현장을 무대로 하고 있다.
▶ 클라인 씨의 병의 상징과 의미
그가 공장 그의 방에서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병을 보여주었다. 말이 병이지, 내부가 있어 공간이 밀폐되는, 그런 보통의 병이 아니었다. 대롱벽에 구멍을 뚫어 한쪽 끝을 그 구멍에 넣어 만든 이상한 병이었다. 과학자는 그것이 클라인씨의 병이라고 했다. (중략)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밖이 곧 안입니다. 안팎이 없기 때문에 내부를 막았다고 할 수 없고, 여기서는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벽만 따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죠. 따라서 이 세계는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에요.
안팎이 없는 닫힌 공간을 보여 주는 '클라인 씨의 병'(뫼비우스의 입체)도 연작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는 세상은 그러나 현실에 실재하지는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 보이는 힘과 부의 편중은 갇힘과 나눔을 피할 수 없는 질서로 만들어 놓았다. 난쟁이 일가가 살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렇다. 그러나 클라인 씨의 병이 보여 주는 것은 '갇힘이 착각일 수 있다'는 발상의 뒤집음이다. 그것은 갇힘이 불변하는 절대적 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환기시키는 상상력이다. 이 상상력에 기대어 작가는 헤어날 길 없는 절망적 현실에 갇힌 난쟁이에게 꿈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 '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살며 사랑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가 그것이다.
세상은 가진자와 못가진자, 억압하는 자와 억압받는 자로 나뉘는데 클라인 씨의 병은 그런 구분이 없는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하는 매체이다. 작품의 주인공들은 클라인 씨의 병을 통해 그런 세계 (뫼비우스의 띠 처럼) 안팎의 구분이 없고 부자와 가난한 자의 구분이 없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다.
▶ 형식상의 특징
이 작품의 형식상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스타카토' 문체에 있다. 우리 산문에서는 유례없이 짧은 문장으로 운문처럼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짧은 문장들 안에서 많은 동작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묘사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을 철저하게 절제하고 있다. 그의 절제는 ① 접속사와 수식어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체언과 용언으로만 구성하며, ② 중문 도는 복문 구조를 피하며 단문으로 일관하고, ③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거세시켜 객관 묘사법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데서 극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 스타카토 문체가 주는 효과는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사이의 순수한 공백이 독자의 인상과 감동을 촉발한다는 데에 있다. 이 수법은 대화에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즉 동어 반복이 계속되는 듯한 대사를 사용함으로써 상당히 빠른 속도감을 주고 많은 설명과 강조가 대담하게 생략된다. 조세희의 지문과 대화는 최대한의 생략과 절제 위에서 자신의 문체를 순수하게 결정된 상태로 유도한다. 그리하여 추악함을 추악하게보다는 아름답게 느끼게 만들며 그 아름다움에 의해 더욱 비극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조세희의 소설이 지극히 사실주의적인 주제와 소재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깊은 서정성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작품의 인물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난쟁이 일가로 대변되는 가난한 소외계층과 공장 노동자들이다. 작가는 비상하게 날카로운 촉수로 이들의 삶의 조건과 양상을 파헤침으로써 70년대 한국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제기된 노동 현실이 심층을 해부하였다.
4) 소설「클라인 씨의 병」의 의의
가난한 사람과 앉은뱅이, 꼽추, 장님 등으로 대변되는 소외 계층과 공장 노동자들이 권력과 자본의 횡포에 저항하는 열두 편의 이야기는 노동 문학의 미학을 제시하야 70 - 80 연대 문단은 물론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70년대 노동 운동의 성장과 더불어 80년대의 노동 문학의 밑거름이 된 작품이다.
Ⅵ. 결론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경제 개발 계획에 따른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농촌 사회는 붕괴되고 도시 빈민층이 확대되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상실한 계층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1970년대 문학에서는 산업화에 따른 전통 사회의 급격한 붕괴와, 그에 따라 등장하기 시작한 소외 계층의 문제 등이 문학의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게 되며 농촌 공동체의 붕괴를 비판하고 있는 신경림의 '농무',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소외된 계층에 대한 애정과 사회 비판의식을 담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과 같이 민족의 삶을 구체화한 문학작품이 창작된다. 결론적으로 1970년대의 문학은 문학 활동의 사회적 확대와 문학적 주제의 이념화 경향, 민족문학의 방향정립의 가능성 확보를 이루어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말미암아 1970년대 문학은 문학사의 중요한 단계로 기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
2) 줄거리 요약
나(영수)는 은강방직에서 노동조합 운동을 하게 된다. 교회 목사로부터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의식화 교육을 받는다. 어머니는 내가 공장 일만 하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동 철거반원과 몸싸움 끝에 끌려 갔다온 지섭이 노동운동가로 변해 나를 만나러 찾아온다. 지섭은 나에게 노동현장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지섭이 떠나고 나는 과학자가 만든 이상한 병을 보게 된다. 안과 밖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형상을 한 클라인 씨의 병이라고 이름 붙은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따라서 안과 밖의 구별이 없으므로, 우리의 세계도 갇혀 있지 않으면서도 갇힌 것이고 갇혔다는 것도 착각이라는 명제를 나는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3) 작품소개
작가는 난쟁이 일가로 대변되는 가난한 소외 계층과 공장 근로자들의 삶의 조건과 모습을 파헤침으로써 70년대 이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였던 우리의 노동 현실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클라인 씨의 병은 은강의 노동 현장을 무대로 하고 있다.
▶ 클라인 씨의 병의 상징과 의미
그가 공장 그의 방에서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병을 보여주었다. 말이 병이지, 내부가 있어 공간이 밀폐되는, 그런 보통의 병이 아니었다. 대롱벽에 구멍을 뚫어 한쪽 끝을 그 구멍에 넣어 만든 이상한 병이었다. 과학자는 그것이 클라인씨의 병이라고 했다. (중략)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밖이 곧 안입니다. 안팎이 없기 때문에 내부를 막았다고 할 수 없고, 여기서는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벽만 따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죠. 따라서 이 세계는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에요.
안팎이 없는 닫힌 공간을 보여 주는 '클라인 씨의 병'(뫼비우스의 입체)도 연작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는 세상은 그러나 현실에 실재하지는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 보이는 힘과 부의 편중은 갇힘과 나눔을 피할 수 없는 질서로 만들어 놓았다. 난쟁이 일가가 살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렇다. 그러나 클라인 씨의 병이 보여 주는 것은 '갇힘이 착각일 수 있다'는 발상의 뒤집음이다. 그것은 갇힘이 불변하는 절대적 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환기시키는 상상력이다. 이 상상력에 기대어 작가는 헤어날 길 없는 절망적 현실에 갇힌 난쟁이에게 꿈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 '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살며 사랑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가 그것이다.
세상은 가진자와 못가진자, 억압하는 자와 억압받는 자로 나뉘는데 클라인 씨의 병은 그런 구분이 없는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하는 매체이다. 작품의 주인공들은 클라인 씨의 병을 통해 그런 세계 (뫼비우스의 띠 처럼) 안팎의 구분이 없고 부자와 가난한 자의 구분이 없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다.
▶ 형식상의 특징
이 작품의 형식상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스타카토' 문체에 있다. 우리 산문에서는 유례없이 짧은 문장으로 운문처럼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짧은 문장들 안에서 많은 동작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묘사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을 철저하게 절제하고 있다. 그의 절제는 ① 접속사와 수식어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체언과 용언으로만 구성하며, ② 중문 도는 복문 구조를 피하며 단문으로 일관하고, ③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거세시켜 객관 묘사법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데서 극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 스타카토 문체가 주는 효과는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사이의 순수한 공백이 독자의 인상과 감동을 촉발한다는 데에 있다. 이 수법은 대화에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즉 동어 반복이 계속되는 듯한 대사를 사용함으로써 상당히 빠른 속도감을 주고 많은 설명과 강조가 대담하게 생략된다. 조세희의 지문과 대화는 최대한의 생략과 절제 위에서 자신의 문체를 순수하게 결정된 상태로 유도한다. 그리하여 추악함을 추악하게보다는 아름답게 느끼게 만들며 그 아름다움에 의해 더욱 비극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조세희의 소설이 지극히 사실주의적인 주제와 소재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깊은 서정성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작품의 인물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난쟁이 일가로 대변되는 가난한 소외계층과 공장 노동자들이다. 작가는 비상하게 날카로운 촉수로 이들의 삶의 조건과 양상을 파헤침으로써 70년대 한국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제기된 노동 현실이 심층을 해부하였다.
4) 소설「클라인 씨의 병」의 의의
가난한 사람과 앉은뱅이, 꼽추, 장님 등으로 대변되는 소외 계층과 공장 노동자들이 권력과 자본의 횡포에 저항하는 열두 편의 이야기는 노동 문학의 미학을 제시하야 70 - 80 연대 문단은 물론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70년대 노동 운동의 성장과 더불어 80년대의 노동 문학의 밑거름이 된 작품이다.
Ⅵ. 결론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경제 개발 계획에 따른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농촌 사회는 붕괴되고 도시 빈민층이 확대되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상실한 계층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1970년대 문학에서는 산업화에 따른 전통 사회의 급격한 붕괴와, 그에 따라 등장하기 시작한 소외 계층의 문제 등이 문학의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게 되며 농촌 공동체의 붕괴를 비판하고 있는 신경림의 '농무',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소외된 계층에 대한 애정과 사회 비판의식을 담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과 같이 민족의 삶을 구체화한 문학작품이 창작된다. 결론적으로 1970년대의 문학은 문학 활동의 사회적 확대와 문학적 주제의 이념화 경향, 민족문학의 방향정립의 가능성 확보를 이루어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말미암아 1970년대 문학은 문학사의 중요한 단계로 기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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