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지금 이순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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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욤 뮈소 `지금 이순간`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작가에 대해
2.개인적 서평
3.주요 등장 인물에 대하여
4,줄거리 요약
5.객관적 서평

본문내용

한다.
아버지가 네 살 짜리 아들에게 2층 침대에서 뛰어 내리라고 채근하며,
우리가 지닌 두려움에 관하여
`툭` 복선을 던지며 그의 이야기는 시작 된다.
자식 잃은 아비의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과 후회 때문에 마무리를 짓지 못 하고 미완성으로 끝나 버리는 그의 소설.
24방위 바람의 여행에서 돌아 오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이 두려웠던 걸까?
모든 게 없었던 게 되고 사랑하는 두 아이도 없었던 게 되고 언젠가는 기억에서 희미해질 것이 두려워 그는 스무 네 번 째 여행에서 돌아 오지 않았던 걸까?
처음엔 마지막장의 급작스런 전개와 반전에 당황스러웠다. 매끄럽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결말이었다. 결말 이전까지에서 보여 주었던 참신함과 현학과 짱짱한 구성력은 어디로 가 버린걸까?
조금 배신감도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천천히 다시 읽어 보았다.
여전히 매끄럽진 않았지만 앞에서 작가가 깔아 놓았던 복선들이 마지막 장에서 하나씩 그
정체를 드러 내고 있었다.
방정식의 해가 구해지듯 매칭되는 스토리 라인.
책 전체가 하나의 은유였다.
24방위 바람의 여행처럼 일년 내내 하루 정도의 시간을 가족에게 내어 주었던 아서.
그렇게 24년 동안 서재로 사라져 버렸던 남자.
거실 벽 가족 사진에서 조차 함께 하지 못했던 무정한 코스텔로 가의 남자.
지금 이순간 그들을 위해 -예를 들면 아들의 열 살 생일 기념 책 발간 같은- 열심히 일하느라 정작 가족들과의 만남은 내일로 미루는 이 세상의 수많은 `아서들`에게 24방위 바람의 시간은 유효하다.
소중한 걸 잃는게 두려워 24방위 바람의 시간의 덫에 걸린 이 세상의 모든 아서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오늘의 태양은 오늘 보자.
24방위 바람의 여행에서 돌아 왔을 땐 이미 늦을 수도 있다. 24방위 등대의 저주를
잊지 말길.
그땐 당신이 아닌 너의 소중한 것들이 당신을 떠날지도 모르니까.
널 기억하지 못 할지도 모르니까.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든다.
24방위 바람의 여행에서 아서들은 영원히 못 돌아 올 수도 있지 않을까?
매번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다 그냥 시간의 블랙홀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건 지나친 기우겠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재밌는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1991년 부터 2005년 까지 일어난 실제 사건들의 등장이다.
아서는 시간 여행에서 깨어 나면 젤 먼저 그 날 날짜를 확인하고 시간을 확인한다.
그럴 때 등장하는 도구로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를 사용하다 보니 매 꼭지마다 굵직 굵직
했던 그 해의 사건들이 소개된다,
그 때마다, 꽤 연식이 있는 난, 잠시 과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다녀 오곤 했다.
벌써 그 사건이 이렇게 오래 되었나 하는 생각에 시간의 물리력을 잠깐씩 실감했다.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다.
`지금 이순간`은 마법 같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유한성, 그 유한성에 대한 우리의 본능적 두려움,
작가는 시간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통해 던져 준 것 같다.
더불어 해법도 준 것 같다.
`지금 이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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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8.04.21
  • 저작시기2018.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5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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