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 당쟁사 이덕일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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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당쟁사 이덕일 독후감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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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조광조의 개혁파가 몰락함으로써, 이후 조선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물론 명종 시기 잠시 외척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가 선조 즉위와 함께 과거 개혁 세력이었던 사림파가 정권을 잡지만, 그들은 이미 보수화되어 버린 후였다.
역사는 발전한다고 했지만, 조선의 당쟁사를 보면 개혁적 정파는 늘 소수였고 그래서 아주 가끔 잠시 승리하는 듯 보이다가 결국 패배하고 만다. 백성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던 대동법의 시행이 100년이 걸렸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가진 것이 없는데 100년이 지나 대동법을 시행한 들 무슨 소용이 있었을까? 그래서 조선의 당쟁사는 흥미진진하지만 그 결말은 백성의 삶을 개선하지 못해 늘 새드엔딩이어서 씁쓸하다. 대한민국의 당쟁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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