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부르디외- 취향과 계급/계층 관계
2. 취향/기호가 유행으로 연결되어지는 과정
3. 유행의 영향
4. 유행의 발전 : 대중문화론
Ⅲ. 결론
참고 문헌 및 사이트
Ⅱ. 본론
1. 부르디외- 취향과 계급/계층 관계
2. 취향/기호가 유행으로 연결되어지는 과정
3. 유행의 영향
4. 유행의 발전 : 대중문화론
Ⅲ. 결론
참고 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지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 구분되어진 취향과 구분은 또한 그들의 일상적 생활양식의 문화적 가치와 우월성을 확보해 가며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작용하게 되어 그 구분 짓기는 연속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취향과 기호는 사적이고 우연적인 경험에 의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위치와 분명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유행 또한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다시 구분기제가 되고 그 속에서 우리는 위치 지어질 뿐인 것이다.
Ⅲ. 결론
현대 소비사회는 유행을 장악하는 자가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시대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행의 매커니즘을 밝히고 일종의 경각심을 유발코자 하는 우리의 시도는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구분 기제들을 만들고 위치 지우고 서로를 구분한다. 구분 기제중의 하나로써 유행은 우리가 인식해야 할 많은 것들을 감추어 버린다. 유행은 앞에서 다루었듯이 가장 한 인간 고유의 특질로 인정되는 취향/기호를 근거로 헤게모니를 장악해 간다. 실상은 민중계급/하층계급 혹은 절대 빈곤계급에 속하는 부류가 다수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것은 흔히 지배계급의 문화이고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시민-쁘띠 부르주아적인 "지배 계급 문화의 모방에 근거를 둔 '문화적 열성'을 보여준다." 보네위츠, 문경자 역,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2000. 동문선, p. 69.
우리는 이런 메커니즘을 비판하면서도 취향의 생득성, 본질성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유행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라는 것조차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혹 인식하고 있더라도 유행에 대한 거부나 저항 또는 비판은 개인의 주관적 가치나 이상 또는 취향에 따라서가 아니라 윤리적규범적 가치판단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즉, 내가 유행에 따르지 않는 이유는 유행하고 있는 그것이 내게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 아니라, 유행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 똑같이 보이려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 김덕영,“청소년, 유행 그리고 문화 : 이스트팩 사례 연구”, 『주체의미문화』, 나남출판, 2001, p.196.
이라는 것이다. 유행을 비롯한 온갖 주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을 하기보다는 그것에 동조하는 것이 ‘속 편한 일’이 됨은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본론에서 언급했듯이, 서로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어떤 것이 만들어지고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또한 소수만이 누리던 문화가 유행이라는 말로 대중에게로 확산되고 다수가 공유하게 됨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행이라는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코드로서 우리를 지배하고자 하는 시도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 사회학의 존재 이유가 혹은 임무가 "지배의 전략을 벗겨" 보네위츠, 문경자 역, 위의 책, p.54.
내는 것에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사회적 장은 일종의 투쟁공간과도 같은 것으로서, 그 속에서 지배적 행위자들은 그들의 지배를 재생산하려 든다.” 앞의 책, p.54.
"지배자들은 바로 문화에 의해 자신들의 지배를 확고히 할 수 있다. 문화는 또한 위계화 된 의미들의 체계이다. 문화는 사회 계급들 사이에서 변별적인 격차를 유지하는 것을 궁극 목적으로 삼는 사회집단들 간에 하나의 투쟁 목표가 된다. 그렇다고 할 때 상징적 갈등과 폭력에 대한 분석 영역이 활짝 열리며, 이를 통해 피지배자들이 지배를 수락하는 데 참여하게끔 만드는 메커니즘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문화적 실천의 논리에 대한 분석에 이르게 되는데, 문화적 실천들은 지배적인 문화를 참조함으로써만 이해될 수 있다." 앞의 책, p.108.
‘사회’라는 장은 과학처럼 명확한 인과관계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원인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때로는 “선택적 친화력”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다룬 취향/기호 그리고 유행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는가, 스스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하나의 구분 기제로, 판단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이것이 자본을 가진 권력층에 의해서 강압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동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실천적인 요소가 따라야 하겠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부르디외는 사회학이란 “기존의 패러다임, 그 틀을 깨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당연시하고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기준들을 깨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 이 시작과 함께 실질적인 실천이 있어야 한다. 절대로 그 흐름 속에서는 그 흐름이 누구를 위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 흐름을 한 걸음 벗어나 보는 것, 내게 익숙한 것들에게서 낯설어지는 것. 이것으로써만이 진정한 방향과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및 사이트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 ⅠⅡ』, 인물과 사상사, 1999.
김덕영, “청소년, 유행 그리고 문화 : 이스트팩 사례 연구”, 『주체의미문화』, 나남출판, 2001.
김정은, 『대중문화 읽기와 비평적 글쓰기』,민미디어, 2003.
원승룡김종신, 『문화이론과 문화읽기』,서광사, 2001.
이금실, “유행의 사회심리학적 접근”. 『장안논집』8집, 1988.
현택수정선기이상호홍성민,『문화와 권력: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나남출판, 1996.
Akira Kitabatake, "유행이란 무엇인가?(1)(2)“, 『한국의류산업학회지』제5권 제1호, 2003.
Bonewitz, P, 문경자 역,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동문선, 2000.
Bourdieu, P, 최종철 역, 『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下』,새물결, 1995.
Gans, Herbert J, 강현두 역,『대중문화와 고급문화』,나남출판, 1998.
네이버 www.naver.com
"부르디외의 문화 자본론“, http://was.pe.kr
이처럼 우리의 취향과 기호는 사적이고 우연적인 경험에 의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위치와 분명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유행 또한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다시 구분기제가 되고 그 속에서 우리는 위치 지어질 뿐인 것이다.
Ⅲ. 결론
현대 소비사회는 유행을 장악하는 자가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시대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행의 매커니즘을 밝히고 일종의 경각심을 유발코자 하는 우리의 시도는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구분 기제들을 만들고 위치 지우고 서로를 구분한다. 구분 기제중의 하나로써 유행은 우리가 인식해야 할 많은 것들을 감추어 버린다. 유행은 앞에서 다루었듯이 가장 한 인간 고유의 특질로 인정되는 취향/기호를 근거로 헤게모니를 장악해 간다. 실상은 민중계급/하층계급 혹은 절대 빈곤계급에 속하는 부류가 다수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것은 흔히 지배계급의 문화이고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시민-쁘띠 부르주아적인 "지배 계급 문화의 모방에 근거를 둔 '문화적 열성'을 보여준다." 보네위츠, 문경자 역,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2000. 동문선, p. 69.
우리는 이런 메커니즘을 비판하면서도 취향의 생득성, 본질성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유행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라는 것조차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혹 인식하고 있더라도 유행에 대한 거부나 저항 또는 비판은 개인의 주관적 가치나 이상 또는 취향에 따라서가 아니라 윤리적규범적 가치판단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즉, 내가 유행에 따르지 않는 이유는 유행하고 있는 그것이 내게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 아니라, 유행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 똑같이 보이려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 김덕영,“청소년, 유행 그리고 문화 : 이스트팩 사례 연구”, 『주체의미문화』, 나남출판, 2001, p.196.
이라는 것이다. 유행을 비롯한 온갖 주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을 하기보다는 그것에 동조하는 것이 ‘속 편한 일’이 됨은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본론에서 언급했듯이, 서로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어떤 것이 만들어지고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또한 소수만이 누리던 문화가 유행이라는 말로 대중에게로 확산되고 다수가 공유하게 됨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행이라는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코드로서 우리를 지배하고자 하는 시도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 사회학의 존재 이유가 혹은 임무가 "지배의 전략을 벗겨" 보네위츠, 문경자 역, 위의 책, p.54.
내는 것에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사회적 장은 일종의 투쟁공간과도 같은 것으로서, 그 속에서 지배적 행위자들은 그들의 지배를 재생산하려 든다.” 앞의 책, p.54.
"지배자들은 바로 문화에 의해 자신들의 지배를 확고히 할 수 있다. 문화는 또한 위계화 된 의미들의 체계이다. 문화는 사회 계급들 사이에서 변별적인 격차를 유지하는 것을 궁극 목적으로 삼는 사회집단들 간에 하나의 투쟁 목표가 된다. 그렇다고 할 때 상징적 갈등과 폭력에 대한 분석 영역이 활짝 열리며, 이를 통해 피지배자들이 지배를 수락하는 데 참여하게끔 만드는 메커니즘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문화적 실천의 논리에 대한 분석에 이르게 되는데, 문화적 실천들은 지배적인 문화를 참조함으로써만 이해될 수 있다." 앞의 책, p.108.
‘사회’라는 장은 과학처럼 명확한 인과관계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원인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때로는 “선택적 친화력”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다룬 취향/기호 그리고 유행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는가, 스스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하나의 구분 기제로, 판단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이것이 자본을 가진 권력층에 의해서 강압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동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실천적인 요소가 따라야 하겠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부르디외는 사회학이란 “기존의 패러다임, 그 틀을 깨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당연시하고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기준들을 깨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 이 시작과 함께 실질적인 실천이 있어야 한다. 절대로 그 흐름 속에서는 그 흐름이 누구를 위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 흐름을 한 걸음 벗어나 보는 것, 내게 익숙한 것들에게서 낯설어지는 것. 이것으로써만이 진정한 방향과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및 사이트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 ⅠⅡ』, 인물과 사상사, 1999.
김덕영, “청소년, 유행 그리고 문화 : 이스트팩 사례 연구”, 『주체의미문화』, 나남출판, 2001.
김정은, 『대중문화 읽기와 비평적 글쓰기』,민미디어, 2003.
원승룡김종신, 『문화이론과 문화읽기』,서광사, 2001.
이금실, “유행의 사회심리학적 접근”. 『장안논집』8집, 1988.
현택수정선기이상호홍성민,『문화와 권력: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나남출판, 1996.
Akira Kitabatake, "유행이란 무엇인가?(1)(2)“, 『한국의류산업학회지』제5권 제1호, 2003.
Bonewitz, P, 문경자 역,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동문선, 2000.
Bourdieu, P, 최종철 역, 『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下』,새물결, 1995.
Gans, Herbert J, 강현두 역,『대중문화와 고급문화』,나남출판, 1998.
네이버 www.naver.com
"부르디외의 문화 자본론“, http://was.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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