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돈이 되나요?> 신데렐라가 아닌 왕자의 이야기 드라마감상문

소개글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신데렐라가 아닌 왕자의 이야기 드라마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드라마 개괄
2. 또 신데렐라?
3. 왕자님의 이야기
4. 배우의 힘
5. 결론

본문내용

로 배우의 매력을 입혀 캐릭터에 몰입하게 했다. 그 힘으로 극의 설정과 진행에까지 공감하고 수긍하게 하면서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배우에 크게 빚지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5. 결론
신데렐라라는 이야기의 원형을 가지고 약간씩 비튼 전개와 촘촘히 채워가는 개연성으로 현대에도 소구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였다.
마인탁을 파멸시키기 위한 악역의 함정과 음모가 진행되면서 팽팽한 긴장과 사건 구성에 대한 궁금증도 놓치지 않았고 일과 사랑을 동시에 해나가면서 크게 분리되지 않았다. 후반부에 이르러 온전히 어우러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캐릭터가 일관성을 잃지 않으면서 극의 완성도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
장르의 관습적인 클리셰들도 분명 있었으나 한편 클리셰를 뒤집으며 시청자의 안일한 예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에피소드도 많았다.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대본의 힘이다.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감정과잉씬들을 확연히 덜어낸 연출도 좋았다. 상처 많은 캐릭터들의 감정을 길게 클로즈업으로 잡으면서 신파를 강요하지 않고 극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쿨한 톤을 유지했다. 뻔한 이야기를 선택했지만 그것을 훌륭하게 변주해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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