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감상문

소개글

소크라테스의 「변명」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걸하지도 않았다. 친구들의 탈옥권유도 거절했다. 확고한 신념이 있는 소크라테스에겐 자신과 자신의 신념사이에 있는 부조리함에 넘어 갈 수는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신이 그에게 내려준 신탁이 너무 이른 것은 아닐까?
여러 가지 아쉬움을 남기며 마지막으로 나는 책 제목인 변명에 대해 말을 하고 마치려고 한다. 이 책을 알게 된 후에 계속해서 궁금한 것이 있었다. ‘변명.’ 변명이라 하면 자신의 잘못이나 언행에 대해 남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가 변명을 했다면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한다는 뜻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말에서도 변명이라는 말은 그리 좋은 뜻으로 쓰이지 않는 것을 고려해서라도 변론이라는 말이 적합할 것이다. ‘변명’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아무리 소크라테스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했고, 올바른 생각과 지식들을 알리려고 했어도 당시 시대에서는 그것이 잘한 것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바로 잘못으로 인식되어 진 것이다. 그러기에 소크라테스가 한것은 반박도 변론도 아닌 ‘변명’으로 쓰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는 바이다.
이 「변명」이란 책은 약간 어렵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가져다 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겐 더할 것 없이 좋은 책이며,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책이라 평하면서 소크라테스의 「변명」에 대한 감상문을 마치겠다.
§ 참고 문헌 §
Platon 지음, 소크라테스의 변명 (신원문화사, 2002)
Will Durant 지음, 철학이야기 (문예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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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감상문,   감상문,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