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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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생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해야 하고, 잘못에 대해 교사가 제안한 체벌이나 기합을 학생이 적절하게 수용해야 하며, 교사의 마음속에 학생에 대한 분노나 미움이나 편견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육청에서 제시한 ‘체벌’기준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학생과 교사의 마음을 중요시한 조건이라고 생각된다.
생각보다 가벼웠던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은 사실은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과 교육 현실 문제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 간디학교를 한번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통 받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또 두 아이의 엄마인 나와 나의 보석, 아들과 딸을 위해 다시 한번 이 글을 마음에 새기고 싶다.
신이시여 나의 친구들이 가는 길 밝혀주소서
폭력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나아가 커다란 악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자기 중심적으로 화 잘 내는 친구들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 하게 하시고
자연의 평화와 따뜻함을 배우게 하소서
자신의 외모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인간이 가진 미와 추의 관념이
보잘것없는 편견임을 알게 하시고
영혼의 아름다움이야말로 빛나는 보석임을 알게 하소서
어머니와 갈등하는 친구들에게는
성적 문제가 없었던 시절의
가장 위대한 스승 어머니를 되돌려주시고
자녀의 무한한 잠재력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맑은 영혼의 어머니를 되찾아주소서
스스로 옷 만들고 텃밭 가꾸고 집 지을 줄 아는
자립적인 인간이 되게 하시어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가슴 흠뻑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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