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구원의 지식 외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 수 있는 지식의 세계를 열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완전한 구원의 지식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지만 이것을 하찮게 여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너가 학문의 영역을 단지 육적인 학문으로만 치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없는 지식이 육적인 지식이라고 말하고자 한 것은 알 수 있지만 우리는 그의 주장을 계속 읽어보면 학문적인 부분에 대한 그의 태도가 단정적이기도 하며 한쪽으로 취우치는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가 있고, 또 우리는 그가 학문적인, 지적인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지 못한 사실을 볼 때 그가 지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결여 혹은 간과 되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칼빈도 말하기를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주셨다고 말하였다. 일반은총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소유하고 가질 수 있도록 하신 하나의 영역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없는 사람이 지식을 가지는 것은 지식 없는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있는 것 보다 못하지만, 그가 가진 그 지식 자체가 ‘육적인 지식’이어서 하등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가 하는 주장은 잘못하면 듣는 이로 하여금 일반은총은 육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게 여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리에게는 학문의 영역 또한 함께 갖추어 가야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Ⅴ. 결론
경건주의는 당대에 많은 사람들의 신앙에 활력을 가져왔으며, 개인의 체험을 강조함으로 신앙의 건조함을 극복하였다. 그렇지만 지적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배출되지 못한 것을 볼 때에, 우리는 그의 경건주의로부터 많은 것을 본받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분별하며 갖추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어느 시대에든지 교회가 타락할 때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항상 있고 실천적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촉구되는 것 같다. 우리는 스페너를 볼 때 먼저 우리 각자의 삶을 돌아보아야 하고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 삶이 먼저 영적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고 준비되지 않는다면 시대의 타락의 대한 책임은 나에게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성화의 과정을 거쳐갈 때에 우리가 절대적 완전 존재로서 설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성장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성령님의 온전한 조명하심 아래 성경중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다면 스페너 시대에 있었던 경건주의에서 지성에 대한 강조가 약했음을 돌아보며 지성과 의지와 감성을 함께 가꾸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빛과 소금되는 사명자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도서>
시드니 휴튼, 『기독교교회사』정중은 엮, 서울: 종합선교-나침반, 1988.
이대섭,『알기쉬운 기독교회사』, 서울: 기독교대한 성결교회출판부, 1985.
이형기,『세계교회사Ⅱ』,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4.
존 우드브리지,『인물로 본 기독교회사(종교개혁·현대편)하』박용규 엮, 서울: 도서출판 횃불, 1993.
지형은, 『경건주의 연구, 갱신·시대의 요청』, 서울: 한들출판사, 2003.
카터 린드버그, 『경건주의신학과 신학자들』이은재 엮, 서울: 기독교 문서 선교회, 2009.
필립 슈페너,『경건한 열망』모수환 엮,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2.
<참고논문>
목창균, “복음주의와 경건주의”『교수논총』14 (2003), 167-189.
이성덕, “존 웨슬리의 회심과 모라비안 형제들과의 반 율법주의 논쟁에 나타난 루터 수용의 성격”『한국기독교 신학 논총』18 (2000), 187-246.
최형근, “복음주의와 경건주의”『교수논총』16 (2004), 483-502.
Ⅴ. 결론
경건주의는 당대에 많은 사람들의 신앙에 활력을 가져왔으며, 개인의 체험을 강조함으로 신앙의 건조함을 극복하였다. 그렇지만 지적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배출되지 못한 것을 볼 때에, 우리는 그의 경건주의로부터 많은 것을 본받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분별하며 갖추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어느 시대에든지 교회가 타락할 때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항상 있고 실천적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촉구되는 것 같다. 우리는 스페너를 볼 때 먼저 우리 각자의 삶을 돌아보아야 하고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 삶이 먼저 영적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고 준비되지 않는다면 시대의 타락의 대한 책임은 나에게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성화의 과정을 거쳐갈 때에 우리가 절대적 완전 존재로서 설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성장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성령님의 온전한 조명하심 아래 성경중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다면 스페너 시대에 있었던 경건주의에서 지성에 대한 강조가 약했음을 돌아보며 지성과 의지와 감성을 함께 가꾸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빛과 소금되는 사명자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도서>
시드니 휴튼, 『기독교교회사』정중은 엮, 서울: 종합선교-나침반, 1988.
이대섭,『알기쉬운 기독교회사』, 서울: 기독교대한 성결교회출판부, 1985.
이형기,『세계교회사Ⅱ』,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4.
존 우드브리지,『인물로 본 기독교회사(종교개혁·현대편)하』박용규 엮, 서울: 도서출판 횃불, 1993.
지형은, 『경건주의 연구, 갱신·시대의 요청』, 서울: 한들출판사, 2003.
카터 린드버그, 『경건주의신학과 신학자들』이은재 엮, 서울: 기독교 문서 선교회, 2009.
필립 슈페너,『경건한 열망』모수환 엮,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2.
<참고논문>
목창균, “복음주의와 경건주의”『교수논총』14 (2003), 167-189.
이성덕, “존 웨슬리의 회심과 모라비안 형제들과의 반 율법주의 논쟁에 나타난 루터 수용의 성격”『한국기독교 신학 논총』18 (2000), 187-246.
최형근, “복음주의와 경건주의”『교수논총』16 (2004), 4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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