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효의 생애-
1.원효의 가계, 탄생, 수학, 및 출가
2.원효의 입당구도의 시도
3.요석공주와의 법연
4.원효의 무애행
5.원효에 관한 설화
①척판구중설화
②금강삼매경소찬술연기설화
③원효의 이적에 관한 설화
④낙산2대성설화
⑤사복불언설화
-원효의 사상-
1.원효의 저술
1)저술과 현존
(1) 금강삼매경론
(2) 대승기신론소
(3) 대승기신론별기
(4) 이장의
(5) 발심수행장
(6) 대승육정참회
(7) 무량수경종요
(8) 아미타경소
(9) 미륵상생경종요
(10) 유심안락도
(11) 대혜도경종요
(12) 화엄경소
(13) 법화경종요
(14) 열반경종요
(15) 범망경보살계본사기
(16) 보살계본지범요기
(17) 영락본업경소
(18) 중변분별론소
(19) 해심밀경소서문
(20) 판비량론
(21) 증성가
(22) 십문화쟁론
2.일체무애 사상, 귀일심원 사상
1)일체무애사상
2)귀일심원사상
① 대승기신론에서의 귀일심원사상
② 금강삼매경론에서의 귀일심원사상
3.화쟁사상
※원효의 화쟁사상이 그의 저서에 나타난 예
(1) 대승기신론별기
(2) 금강삼매경론
(3) 열반경종요
(4) 법화경종요
(5) 보살계본지범요기※십문화쟁론
(1) 고선사서당화상탑비의 잔문
(2) 해인사사간장경판 잔존부분
1.1.1.1.1.1.1. 공유이집화쟁문
1.1.1.1.1.1.2. 불성유무화쟁문
1.1.1.1.1.1.3. 인법이집화쟁문
1.1.1.1.1.1.4. 삼승일승화쟁문
1.1.1.1.1.1.5. 삼성이의화쟁문
1.1.1.1.1.1.6. 오승성불의화쟁문
1.1.1.1.1.1.7. 이장이의화쟁문
1.1.1.1.1.1.8. 열반이의화쟁문
1.1.1.1.1.1.9. 불신이의화쟁문
1.1.1.1.1.1.10. 불성이의화쟁문
1.1.1.1.1.1.11. 진속이의화쟁문
4.정리(화쟁사상의 현대적 의미)
1.원효의 가계, 탄생, 수학, 및 출가
2.원효의 입당구도의 시도
3.요석공주와의 법연
4.원효의 무애행
5.원효에 관한 설화
①척판구중설화
②금강삼매경소찬술연기설화
③원효의 이적에 관한 설화
④낙산2대성설화
⑤사복불언설화
-원효의 사상-
1.원효의 저술
1)저술과 현존
(1) 금강삼매경론
(2) 대승기신론소
(3) 대승기신론별기
(4) 이장의
(5) 발심수행장
(6) 대승육정참회
(7) 무량수경종요
(8) 아미타경소
(9) 미륵상생경종요
(10) 유심안락도
(11) 대혜도경종요
(12) 화엄경소
(13) 법화경종요
(14) 열반경종요
(15) 범망경보살계본사기
(16) 보살계본지범요기
(17) 영락본업경소
(18) 중변분별론소
(19) 해심밀경소서문
(20) 판비량론
(21) 증성가
(22) 십문화쟁론
2.일체무애 사상, 귀일심원 사상
1)일체무애사상
2)귀일심원사상
① 대승기신론에서의 귀일심원사상
② 금강삼매경론에서의 귀일심원사상
3.화쟁사상
※원효의 화쟁사상이 그의 저서에 나타난 예
(1) 대승기신론별기
(2) 금강삼매경론
(3) 열반경종요
(4) 법화경종요
(5) 보살계본지범요기※십문화쟁론
(1) 고선사서당화상탑비의 잔문
(2) 해인사사간장경판 잔존부분
1.1.1.1.1.1.1. 공유이집화쟁문
1.1.1.1.1.1.2. 불성유무화쟁문
1.1.1.1.1.1.3. 인법이집화쟁문
1.1.1.1.1.1.4. 삼승일승화쟁문
1.1.1.1.1.1.5. 삼성이의화쟁문
1.1.1.1.1.1.6. 오승성불의화쟁문
1.1.1.1.1.1.7. 이장이의화쟁문
1.1.1.1.1.1.8. 열반이의화쟁문
1.1.1.1.1.1.9. 불신이의화쟁문
1.1.1.1.1.1.10. 불성이의화쟁문
1.1.1.1.1.1.11. 진속이의화쟁문
4.정리(화쟁사상의 현대적 의미)
본문내용
하고, 만 가지 흐름을 한 맛으로 돌아가게 ㅎ여, 부처님의 뜻의 지극히 공평함을 열어서, 백가의 이론의 다툼을 화회(和會)하였다.」고 하고 있다.
법화경종요원효는 법화경종요의 대의를 설명함에 있어서,「온갖 모든 부처님이 처음 성도한 때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말씀과 가르치심이 온갖 지혜의 경지에 이르게 하지 아니함이 없으므로 모두 일승의 가르치심이다.」고 설명하였다.
보살계본지범요기원효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두 번째 어리석은 것은 불도는 넓고 널어서 걸림이 없고 모가 없으며 의거하는 바가 영원히 없어 합당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온갖 다른 뜻이 불교의 뜻이며, 백가의 설이 옳지 아니한바 업고, 팔만법문이 모두 이치에 들지 아니함이 없다고 하였다.
저 사람들은 스스로 견문이 저고 오로지 견해가 좁아 동조자를 만나면 이에 옳음을 얻었다 하 고, 견해를 달리한 자를 만나면 모두 탈실했다고 하니 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갈대 구멍으로 하늘을 여소며 말하기를 갈대구멍 안으로 여소지 않는 사람은 모두 푸른 하늘을 보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이것을 식견이 적은 자가 많은 자를 비방하는 어리석음이라 한다.」
※십문화쟁론
원효가 불교에서의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의 각 이론을 화쟁시킨 논술을 말한다.
고선사서당화상탑비의 잔문「여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는 원음 즉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 중생들이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지금에는 공공의 이론이 구름같이 분분하여, 혹은 내가 옳다고 말하고 나는 그르다고 말하고, 혹은 나는 그러하고 남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여 마침내 황하와 한수를 이루었다. 유(有)를 미워하고 공(空)을 좋아하는 것은 마치 나무를 버리고 길게 이어있는 수풀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비유하자면 청색과 남색이 체(體)를 같이 하고, 얼음과 물이 그 근원을 한가지로하고 거울이 만 가지 형태를 용납함과 같은 것이다. 에오라지 머리말을 서술하여 이름 하기를 십문화쟁론이라 한다.」
해인사사간장경판 잔존부분
공유이집화쟁문 불교의 논리로 존재론에 있어서 유과 공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소승의 부파에서는 유에, 대승의 계통에서는 공에 집착하고, 대승계통가운데서도 반야계에서는 일체개공을 중관학파에서는 공을 여러 가지고 분류하여 복잡한 논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유공에 관한 이쟁은 무려 천여 년이나 계속되었다. 유라고 하여도 공과 다르지 않는 유이며, 공이라고 하여도 유와 다르지 않는 공이므로 증익과 손감이 없다. 자성은 허공과 같은 데 중생은 변계소집성에 의하여 제법을 분별망상하니 소집성에 의하여 제법을 분별망상하니 이것은 마치 허공에 색상이 수용된 것과 같다. 따라서 만약 분별망상을 여의면 제법실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승기신론별기의 종체를 표시하는 부분에서, 기신론은 중관론과 십이문론 같이 공에도 집착하지 않고, 유가론과 섭대승론과 같이 상에도 집착하지 않는 모든 논의 조종이요, 뭇 이쟁의 평주라 하였다.
불성유무화쟁문이 문은 무성유성화쟁문이라고도 하는데, 이 문은 모든 것은 다 불성이 있어 성불할 수 있느냐, 일부는 아예 부렁이 없어 성불할 수 없느냐고 하는 점이 쟁점이다. 대승과 소승간, 성, 상 각 파간에 논쟁이 무려 천여년간 계속 되어 온 것이다.열반경과 법화경에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고 하여 온갖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는 것이니 모두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근이 끊어져 성불할 수 없는 이를 잇찬티카라고 하는데, 열반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잇찬티카나 혹 살생도 하고 나쁜 소견을 가지고 일부러 계율을 범하는 이라도 그들에게 자비한 마음을 내어 아들인 생각으로 라후라처럼 여기며 보살은 잇찬티카가 지옥에 떨어짐을 보고는 함께 지옥에 가서 나기를 원하며 여래께서는 잇찬티카를 위하여서도 법을 설하시는데 두 가지로 나누어 현재에 선근을 얻을 이에게는 법을 말씀하시고 후세에 선근을 얻을 이에게도 법을 말씀하시나니 지금에 이익이 없어도 후세의 인을 짓기 위하시므로 법을 설하신다는 것이다.원효는 불성의 유무에 관한 두 가지 논리에 대하여 일일이 여러 가지 견해를 검토하여 화쟁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 논리는 매우 절묘한바 있는 바 이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한 부류의 중생에게 불성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대승평등법성과 동체대비는 바다의 일미와 같다는 논리에 어긋나게 된다. 다음 만약 일체가 모두 부처를 이룬다면 성불하지 못하는 중생이 없을 것이므로 중생이 비록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끝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되면 모든 부처님의 이타공덕 또한 다할 것이다. 그런데 이타행이 빠진다는 것은 마땅한 도리가 아니다. 중생에에게는 종자가 있는 데, 이 종자는 마땅히 생기게하지 못한다고도 한다. 만일 전자의 경우라면 종자가 무궁하므로 다하여 끝남이 없게 된다. 그러니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고 하더라도 중생이 가이없으므로 결국 다하여 끝남이 없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 잇찬티카는 성불할 수 없다고 한 것은 교도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인법이집화쟁문인은 주관적인 인간존재를, 법은 객관적인 객체를 말한다. 이집은 인집 또는 아집과 법집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과 법이 유라든지, 공이라든지 인은 공하고 법은 유라든지 가아 가법이라는 등 논리가 구구하였다.위 복원된 내용에 따라 인법이집에 대한 원효의 화쟁논리를 요약해 본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과 법의 유와 공에 관하여 견해가 구구하나 이러한 모든 논란은 모두 도리가 있고 그러므로 모두 인정하지 않음이 없고 그러므로 서로 통하지 않음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외도와 삼승의 논리를 일일이 검토하였다.이장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중변론은 인용하고 있다. 「실제로 나가 있다고 하면 인변을 증익하게 되고, 실제로 나가 없다고 하면 인변을 감손하게된다. 또 실제로 법이 있다고 하면 법변을 증익하게되고, 실제로 법이 없다고 하면 법변을 감손하게 된다.」결론적으로 이러한 성언에 의하면, 인법의 유무가 평등하며, 이것이 구경의 뜻이라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며, 서로 있다 없다고 한 것은 수의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원효는 이와 같이 유와 공을 융합하여 중도의 논리로 회통, 화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승일승화쟁문사
법화경종요원효는 법화경종요의 대의를 설명함에 있어서,「온갖 모든 부처님이 처음 성도한 때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말씀과 가르치심이 온갖 지혜의 경지에 이르게 하지 아니함이 없으므로 모두 일승의 가르치심이다.」고 설명하였다.
보살계본지범요기원효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두 번째 어리석은 것은 불도는 넓고 널어서 걸림이 없고 모가 없으며 의거하는 바가 영원히 없어 합당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온갖 다른 뜻이 불교의 뜻이며, 백가의 설이 옳지 아니한바 업고, 팔만법문이 모두 이치에 들지 아니함이 없다고 하였다.
저 사람들은 스스로 견문이 저고 오로지 견해가 좁아 동조자를 만나면 이에 옳음을 얻었다 하 고, 견해를 달리한 자를 만나면 모두 탈실했다고 하니 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갈대 구멍으로 하늘을 여소며 말하기를 갈대구멍 안으로 여소지 않는 사람은 모두 푸른 하늘을 보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이것을 식견이 적은 자가 많은 자를 비방하는 어리석음이라 한다.」
※십문화쟁론
원효가 불교에서의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의 각 이론을 화쟁시킨 논술을 말한다.
고선사서당화상탑비의 잔문「여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는 원음 즉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 중생들이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지금에는 공공의 이론이 구름같이 분분하여, 혹은 내가 옳다고 말하고 나는 그르다고 말하고, 혹은 나는 그러하고 남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여 마침내 황하와 한수를 이루었다. 유(有)를 미워하고 공(空)을 좋아하는 것은 마치 나무를 버리고 길게 이어있는 수풀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비유하자면 청색과 남색이 체(體)를 같이 하고, 얼음과 물이 그 근원을 한가지로하고 거울이 만 가지 형태를 용납함과 같은 것이다. 에오라지 머리말을 서술하여 이름 하기를 십문화쟁론이라 한다.」
해인사사간장경판 잔존부분
공유이집화쟁문 불교의 논리로 존재론에 있어서 유과 공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소승의 부파에서는 유에, 대승의 계통에서는 공에 집착하고, 대승계통가운데서도 반야계에서는 일체개공을 중관학파에서는 공을 여러 가지고 분류하여 복잡한 논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유공에 관한 이쟁은 무려 천여 년이나 계속되었다. 유라고 하여도 공과 다르지 않는 유이며, 공이라고 하여도 유와 다르지 않는 공이므로 증익과 손감이 없다. 자성은 허공과 같은 데 중생은 변계소집성에 의하여 제법을 분별망상하니 소집성에 의하여 제법을 분별망상하니 이것은 마치 허공에 색상이 수용된 것과 같다. 따라서 만약 분별망상을 여의면 제법실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승기신론별기의 종체를 표시하는 부분에서, 기신론은 중관론과 십이문론 같이 공에도 집착하지 않고, 유가론과 섭대승론과 같이 상에도 집착하지 않는 모든 논의 조종이요, 뭇 이쟁의 평주라 하였다.
불성유무화쟁문이 문은 무성유성화쟁문이라고도 하는데, 이 문은 모든 것은 다 불성이 있어 성불할 수 있느냐, 일부는 아예 부렁이 없어 성불할 수 없느냐고 하는 점이 쟁점이다. 대승과 소승간, 성, 상 각 파간에 논쟁이 무려 천여년간 계속 되어 온 것이다.열반경과 법화경에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고 하여 온갖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는 것이니 모두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근이 끊어져 성불할 수 없는 이를 잇찬티카라고 하는데, 열반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잇찬티카나 혹 살생도 하고 나쁜 소견을 가지고 일부러 계율을 범하는 이라도 그들에게 자비한 마음을 내어 아들인 생각으로 라후라처럼 여기며 보살은 잇찬티카가 지옥에 떨어짐을 보고는 함께 지옥에 가서 나기를 원하며 여래께서는 잇찬티카를 위하여서도 법을 설하시는데 두 가지로 나누어 현재에 선근을 얻을 이에게는 법을 말씀하시고 후세에 선근을 얻을 이에게도 법을 말씀하시나니 지금에 이익이 없어도 후세의 인을 짓기 위하시므로 법을 설하신다는 것이다.원효는 불성의 유무에 관한 두 가지 논리에 대하여 일일이 여러 가지 견해를 검토하여 화쟁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 논리는 매우 절묘한바 있는 바 이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한 부류의 중생에게 불성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대승평등법성과 동체대비는 바다의 일미와 같다는 논리에 어긋나게 된다. 다음 만약 일체가 모두 부처를 이룬다면 성불하지 못하는 중생이 없을 것이므로 중생이 비록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끝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되면 모든 부처님의 이타공덕 또한 다할 것이다. 그런데 이타행이 빠진다는 것은 마땅한 도리가 아니다. 중생에에게는 종자가 있는 데, 이 종자는 마땅히 생기게하지 못한다고도 한다. 만일 전자의 경우라면 종자가 무궁하므로 다하여 끝남이 없게 된다. 그러니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고 하더라도 중생이 가이없으므로 결국 다하여 끝남이 없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 잇찬티카는 성불할 수 없다고 한 것은 교도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인법이집화쟁문인은 주관적인 인간존재를, 법은 객관적인 객체를 말한다. 이집은 인집 또는 아집과 법집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과 법이 유라든지, 공이라든지 인은 공하고 법은 유라든지 가아 가법이라는 등 논리가 구구하였다.위 복원된 내용에 따라 인법이집에 대한 원효의 화쟁논리를 요약해 본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과 법의 유와 공에 관하여 견해가 구구하나 이러한 모든 논란은 모두 도리가 있고 그러므로 모두 인정하지 않음이 없고 그러므로 서로 통하지 않음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외도와 삼승의 논리를 일일이 검토하였다.이장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중변론은 인용하고 있다. 「실제로 나가 있다고 하면 인변을 증익하게 되고, 실제로 나가 없다고 하면 인변을 감손하게된다. 또 실제로 법이 있다고 하면 법변을 증익하게되고, 실제로 법이 없다고 하면 법변을 감손하게 된다.」결론적으로 이러한 성언에 의하면, 인법의 유무가 평등하며, 이것이 구경의 뜻이라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며, 서로 있다 없다고 한 것은 수의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원효는 이와 같이 유와 공을 융합하여 중도의 논리로 회통, 화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승일승화쟁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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