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에 대한 가설 설정

소개글

공무도하가에 대한 가설 설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주술-신화적 세계관은 세계의 연속성에 대한 믿음 위에서 모든 세계의 이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아의 주관과 세계의 객관 사이를 구별지을 만한 아무런 경계가 없다. 따라서 자아의 주관적인 믿음은 곧바로 세계의 객관적이 현실로 연속될 수 있으므로 현실과 상상 사이, 경험과 초경험 사이를 얼마든지 넘나들 수 있는 자유가 허락되어 있다. 그러나 ‘공무도하가’는 세계의 상실, 곧 자아의 동일성 상실이 다시는 회복할 길 없는 엄연한 객관적 현실임을 인식하는 바탕 위에서 그러한 상실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외부현실의 변화를 희구하는 동시에, 외부현실의 변화가 현실 속에서 소망하는 그대로 실현될 수 없다는 인식이 선행된 데서 서정시가 출발한다는 것을 안다면 ‘공무도하가’에서 우리 서정시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공무도하가에 대한 가설은 책 몇 권에 의존한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공무도하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낸 것에 성과를 두겠다.
[참고문헌]
성기옥, 공무도하가연구, 서울대 원문
이영태, 한국고시가의 새로운 인식, 경인문화사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키워드

공무도하가 가설 설정,   공무도하가,   공무도하가 분석,   공무도하가 감상문,   문학,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