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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사에 공명정대하고 확고하며, 그러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현재 나는 인간미는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마냥 착한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情도 있고, 배려 할 줄도 안다. 하지만 매사에 공명정대하고 확고하긴 좀 어려운 것 같다. 내 스스로도 부끄럼이 없이 행동해야 가능한 일일 것이고, 생각이 확고해도 그것을 실행할 때 카리스마가 없으면 호응도 없을 것이다.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며 조금씩 노력하고 또 경험이 많이 쌓이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교사의 모습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흐뭇한 상상을 해본다. <교실 밖의 아이들>을 읽으면서 그런 모습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어서 읽는 내내 즐거웠고, 이런 좋은 책을 추천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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