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교실 밖의 아이들

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 교실 밖의 아이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화’만으로 풀어나갔다. 여기에 조금 더 가미시킨 것이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보상 시스템 등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과거 성폭행을 당했던 아이도 점차 차분해지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았고 게임중독 아이도 다행히 상담의 성과를 빨리 얻을 수 있었다.
‘대화’는 정말 대단하다. 대화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교실 밖으로 내몰린 아이들을 감싸주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라는 점을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대화의 기술도 없고 내가 과연 이렇게 아이들을 바꿔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에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이 ‘관심’이라는 점 그리고 그 관심을 대화로 가져가기 위한 ‘용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교직 현장에 나가면 이 책보다 더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다. 게다가 그런 아이들이 한 반에 한 명씩만 존재한다는 법칙은 없고 여러 명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막상 직면했을 때 생각하기보다는 미리 지금부터 충분히 고민하고 아이들과의 대화에 관심을 가져야 모든 아이들을 교실이라는 울타리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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