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닉스] 한국의료선교와 에큐메니즘 - 세브란스 설립과 초기 성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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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큐메닉스] 한국의료선교와 에큐메니즘 - 세브란스 설립과 초기 성장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설립부터 사립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승격까지의 대표적 교파 연대 사례

3. 성장과 생존에 갈림길 따위는 없었다.

4. 그 와중에도 이런 애들은 꼭 있다.

5. 맥라렌과 밀즈의 사례에서 발견되는 연대적 의미에 대한 간략한 견해 (보론)

6. 결론

본문내용

뜬금없어 보이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바닥에는 그의 정신병리에 대한 인식이 있다. 맥라렌은 조선의 신경쇠약증이 개인의 성적 타락 같은 개인적인 차원과 축첩제도와 같은 사회적 차원, 그리고 일제 식민지와 관련된 정치사회적 차원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차원의 원인을 가진다고 보았다. 하지만 그는 그 이전에 정신의학의 문제를 인간 영혼의 문제로 보았고 그런 만큼 기독교의 가르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했다. 그는 정신질환이 민족과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함을 이야기하면서 정신구조의 동일성에서 인류의 보편성을 주장했다. 그에게 정신질환은 본질적으로 영적 기원을 가지는 것이었다. 따라서 맥라렌은 정신병이 환자에게 목표감, 정신적 목표, 삶의 의미를 회복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된다고 생각했다. 여인석, “세브란스 정신과의 설립과정과 인도주의적 치료전통의 형성: 맥라렌과 이중철의 활동을 중심으로,” 「의학사」제17권 제1호 (2008. 6), 60-65.
발제자는 의료선교에서 의술은 복음을 전하는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학의 연구와 시술 그 자체가 선교가 될 수 없다는 당시의 우려에 대한 해답이 맥라렌에게서 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가장 보수적인 호주장로회의 소속이었던 맥라렌에게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방식의 선교인 의료선교의 확장된 당위성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맥라렌은 그의 전공 분야인 정신의학을 영적인 치유를 다루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질병의 치료가 단순히 복음전파의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도구의 수준을 넘어서 직접적인 영적 구원과 만날 수 있는 어떤 접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술의 진보와 그에 대한 사상적 지원으로 본다면 꽤 괜찮은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타당한 지는 좀 더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6. 결론
사실 기승전결이 있는 글이 아닌 관계로 결론이 있을 리가 없지만 사족을 달자면 이렇다. 한국선교현장에서 의료선교사업은 그것이 가능하기 위한 투쟁의 연속으로서 연대하였고 성장하였다. 세브란스의 연합적 성격과 그를 바탕으로 한 성장의 성과는 외부 세력, 즉 식민당국과의 긴장관계를 통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런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연대한 경우에도 그 안에서 여전히 연합 주체들의 개성은 제한되었든 아니든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런 개성들에는 서론에서 슬쩍 언급한 순진한 믿음의 정도가 연관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자신 있게 말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고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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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3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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