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영화 대부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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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개론] 영화 대부에 대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룬 점도 있으나 보다 더 깊은 의미는 마피아의 검은 세계 자체가 미국 사회를 상징한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자유의 논리인 동시에 강력한 힘의 논리를 가진 미국의 자본주의 사회의 논리는 마피아라는 범죄 조직의 힘의 논리와도 맞닿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현대사를 통해 보아도 대부1,2 편이 배경이 된 시간동안 미국 자본주의는 1900년대 초에 가난한 이민자를 바탕으로 하며 무한히 발전해간다. 이것은 꼴레오네가의 운명과도 일치한다. 이러한 발전 뒤에는 미국의 약육강식의 힘의 논리가 바탕이 되어 있으며, 그 뒤편에는 꼴레오네가의 가족의 해체와 같은 잃어버리게 되는 많은 가치들이 있다.
결국 미국이라는 사회가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부유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성장의 이면과 현재 미국의 논리는 마피아의 모습과도 닮았으며, 미국 속에 합류한 이민자들 또한 미국의 거대한 자본주의 질서 안에 융화되어 그 사회 구조 속에 안에 사는 것이다.
6 프레임 분석
대부에는 참으로 명장면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비전문가의 내가 보더라도 한 씬 한 씬은 정말 정교하다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영화 시간이 꽤 길지만 첨부터 끝까지 빡빡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중간에 영화 전개가 늘어지는 느낌이 없다. 그 중에서도 내가 분석해 보고 싶은 씬은 영화 후반부에 세례식 장면과 상대 패밀리 보스들이 암살당하는 장면이 교차되는 씬이다. 이 부분은 영화 대부중의 많은 장면들 중에서도 특히나 명장면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처음 이 씬을 보면서 강하게 흥분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이 씬은 강렬한 이미지로 전달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우선 성당에서의 엄숙한 음악이 배경으로 흘러나오고 성당에서 마이클의 조카의 세례식이 진행되면서 신부의 의례가 하나씩 진행될 때마다 다섯 곳의 마이클의 정적의 암살 장면이 교차되며 나온다. 즉 영화는 신부의 말과 성당의 오르간 소리 그리고 마이클의 표정을 번갈아 비추면서 5명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성당장면과 번갈아 비추어진다. 난 이 부분을 이 영화의 백미와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가장 성스러운 곳인 성당과 아기의 얼굴과 끔찍하게 잔인하게 그려지는 암살 장면이 절묘하게 교차가 된다.
이것은 극단적인 이미지의 두 곳이 대비되면서 그 살인 장면이 아주 강렬하게 보는 사람에게 전달되는 부분이다. 특히 총격이 가해질 때 총에 맞아 안경이 깨진 모습을 클로즈업 하는 장면과 마이클의 얼굴 표정과 아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며 교차되는 부분은 그 잔인함과 모순된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고 할 수 있다.
7.맺는말
가끔씩 신문 등의 기사를 보면 그동안 여태껏 최고의 영화를 순위 매기는 조사에서 대부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흥행으로나 전문가들의 평가에서나 최고의 찬사를 들으며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를 분석해 보면서 이 영화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한다. 또한 분석 과정에서는 나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었다. 아직까진 나에게 최고의 영화인 대부가 앞으로의 나의 삶에 있어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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