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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기혼녀 조춘혜와 재혼하였으나 역시 부부로서의 성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5. 나가는 말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새주파는 김성도라는 사람의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 그들의 재림 주를 기다리며 종말론적인 삶을 살았다. 신비적인 종교체험을 통해 이단이 된 새주파였지만 오히려 그들은 신비적인 요소인 인효론적이거나 비역사적인 성격을 띠지 않았다. 이들은 단지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던 재림 주와 함께 현재의 힘든 상황(일제 억압 속에서의 해방)을 극복해 나가려는 적극적이고 현실참여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현재의 생활에 애착을 가지며 신앙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신비체험을 통한 신과의 합일이라는 신비주의의 목표와 지향성을 추구한다는 것을 이러한 새주파와 같은 집단에 굳이 투영시켜 보려고 한다면, 이들은 서양의 각각의 개인적인 구원 또는 합일과는 달리 다수가 함께 이러한 목표와 지향성을 추구하려는 강한 공동체성을 띤다는 것이다. 이 또한 우리가 지금껏 전제로 했던 신비주의적인 요소와는 차이를 보인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가 전제로 하고 있는 신비주의의 요소(인효성, 비역사성 등)라는 것이 각각의 상황과 배경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융화되는지를 충분히 연구하고 이해할 때 비로서 신비주의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문헌
1. 김선환, 『국산재래이단의 후계자: 동방의인이 될 수 없는 사교사적 위치』, 김경래 편저, 1957, pp.165-167.
2. 김흥수, “한국 기독교 이단의 역사적 고찰” (『대학과 선교』제 12집, ), pp.9-37.
3. 민경배, 『한국민족교회형성사론』, 서울 : 연세대학교 출판부, 1974, pp. 147-159.
4. ______,『한국기독교회사』, 서울 : 대한기독교출판사, 1984, pp. 391-395.
5. 오영춘, \"주님의 수난길에 동역자 되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 편, 1986, p.300.
6. 정수원, 『감사하는 신앙』, 서울: 성화사, 1992, pp. 354-355.
7. 정석천, “어려울 때 모신 영광”,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편, 1986, p. 201.
8. 최중현,『한국 메시아운동사 연구』, 서울 : 생각하는 백성, 1999, pp. 17-54.
9. 홍순애, “꿈에 그리던 주님을 뵈옵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 편, 1986, pp. 168-169.
5. 나가는 말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새주파는 김성도라는 사람의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 그들의 재림 주를 기다리며 종말론적인 삶을 살았다. 신비적인 종교체험을 통해 이단이 된 새주파였지만 오히려 그들은 신비적인 요소인 인효론적이거나 비역사적인 성격을 띠지 않았다. 이들은 단지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던 재림 주와 함께 현재의 힘든 상황(일제 억압 속에서의 해방)을 극복해 나가려는 적극적이고 현실참여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현재의 생활에 애착을 가지며 신앙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신비체험을 통한 신과의 합일이라는 신비주의의 목표와 지향성을 추구한다는 것을 이러한 새주파와 같은 집단에 굳이 투영시켜 보려고 한다면, 이들은 서양의 각각의 개인적인 구원 또는 합일과는 달리 다수가 함께 이러한 목표와 지향성을 추구하려는 강한 공동체성을 띤다는 것이다. 이 또한 우리가 지금껏 전제로 했던 신비주의적인 요소와는 차이를 보인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가 전제로 하고 있는 신비주의의 요소(인효성, 비역사성 등)라는 것이 각각의 상황과 배경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융화되는지를 충분히 연구하고 이해할 때 비로서 신비주의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문헌
1. 김선환, 『국산재래이단의 후계자: 동방의인이 될 수 없는 사교사적 위치』, 김경래 편저, 1957, pp.165-167.
2. 김흥수, “한국 기독교 이단의 역사적 고찰” (『대학과 선교』제 12집, ), pp.9-37.
3. 민경배, 『한국민족교회형성사론』, 서울 : 연세대학교 출판부, 1974, pp. 147-159.
4. ______,『한국기독교회사』, 서울 : 대한기독교출판사, 1984, pp. 391-395.
5. 오영춘, \"주님의 수난길에 동역자 되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 편, 1986, p.300.
6. 정수원, 『감사하는 신앙』, 서울: 성화사, 1992, pp. 354-355.
7. 정석천, “어려울 때 모신 영광”,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편, 1986, p. 201.
8. 최중현,『한국 메시아운동사 연구』, 서울 : 생각하는 백성, 1999, pp. 17-54.
9. 홍순애, “꿈에 그리던 주님을 뵈옵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역사편찬위원회 편, 1986, pp. 16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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