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 양적질적 행위 규칙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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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리주의 - 양적질적 행위 규칙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이들 내에서 일어나는 다툼이나 문제점을 교사가 해결해 줘야 한다는 점이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로 보이는 교사가 그 문제점에 대해 가치 판단을 해주고 일을 마무리 시켜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피곤하고 어려운 일로 보였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참관 한 학생들이 비록 2학년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누가 잘못한 것이고 왜 그런 행동을 했고 왜 그 아이의 행동이 잘못 된 것인지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이 있고 또한 전체적인 아이들의 의견이 모두를 위한다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저학년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고학년에서는 그 문제를 아이들 자체에서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것이 학급 재판이다.
고학년이 될수록 학급의 사소한 문제에 대하여 교사가 일일이 가치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며 그것은 아이들에게 불만을 가져 올수도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자체에서 학급 재판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학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주적인 학생을 기를 수 있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의 문제점들이 개인과 개인의 다툼일 수 있지만 반 전체의 분위기나 반 전체의 이익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가치 판단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덕 수업에서 뿐만 아니라 학급 운영에서 실질적으로 사용 될 수 있는 학급 재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재판은 각자의 청소를 맡아 청소 하는 시간에 청소 하지 않고 다른 반에 가서 놀거나 청소하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힌 박정수 군에 대한 재판이다.
판사 : 이제부터 제 ☆회 학급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소송은 청소시간에 자기의 맡은 청소를 하지 않고 다른 반에 가서 놀고 심지어 청소하는 다른 학생을 방해한 박정수 학생에 대한 재판입니다. 먼저 피고인 말씀하세요.
피의자 : 저는 단지 저의 자유를 누렸을 뿐입니다. 청소가 하기 싫어 안 한 것은 맞지만 청소 한 것이나 안 한 것이나 뭐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그냥 노는게 재밌어서 안 한 것 뿐입니다.
판사 : 다음은 피해자 말씀하세요.
피해자 : 저는 박정수 군이 청소시간에 괴롭히는 바람에 제가 맡은 청소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짜증 나는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판사 : 증인 말씀 하십시오.
증인 : 저는 박정수군이 청소시간에 피의자를 때리고 자신이 할 일을 하지 못 한 것을 보았습니다.
판사 :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말씀하실 분은 손을 들고 말씀 해 주세요.
학생1 : 저는 박정수 군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맡은일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러지 못하였고 더군다나 청소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 괴롭혀 그 학생 또한 청소하지 못해 학급 미화 상태가 좋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과정 생략
판사 :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자신의 재미를 위해 학급에서 주어진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학급 환경 상태가 나빠지게 한 박정수 군을 유죄로 선고 합니다.
박정수군은 자신이 주어진 청소 외에 화장실 청소 1주일을 벌로 받게 될 것이며 이후에 또 이런 경우가 발생할 경우 가중 처벌 될 것임을 말합니다.
6. 과제를 마치며...
대학에 들어와서 한 과제중 제일 많이 생각하고 제일 어렵다고 느낀 과제였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진정한 과제란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적용시키는 과제라 생각해서 어렵지만 과제다운 과제를 만난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막상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것 같다.
공리주의를 공부하면서 학급경영에 사용하기 좋은 이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개개인 모두를 인정하고 교실 안에서 소수의 의견도 무시 되면 안 되는 만큼 공리주의 외의 다른 이론과의 상호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공리주의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도덕 수업이나 학급의 질서 유지를 위한 교사의 자세에 대해서 더욱 더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예비교사로서 철학서적에 대한 무관심은 자신의 교육 철학이나 학급 경영의 철학에서 뚜렷한 자신의 철학을 세우지 못 하게 되고 그것은 교육자로서 기둥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시간적 제약 때문에 이번 기회에 많은 철학책을 접하지는 못했지만 부족함을 느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나의 인생 철학은 물론 학급 경영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교사로서의 신념이 될 수 있는 나의 교육 철학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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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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