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구] - 김일성 리더십 연구(4장~6장) - 1960년대 경제위기 외연적 성장의 한계와 경제 효율성 저하

소개글

[북한 연구] - 김일성 리더십 연구(4장~6장) - 1960년대 경제위기 외연적 성장의 한계와 경제 효율성 저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요 내용 요약

Ⅱ. 중요한 포인트

Ⅲ.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의문점

Ⅳ. 연구의 성과와 한계

Ⅴ. 문제제기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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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수령체계가 확립되는 시점은 후계문제가 대두되던 시점과 일치하고 있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점. 수령체계는 결국 안정적인 권력 승계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기능도 하고 있었음.
-북한은 소련이나 중국과 달리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이어지는 권력승계 절차를 안착시킬 수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공산주의 체계의 권력 구조에서 나타나는 개인과 조직, 개인적 권력과 제도적 권력 사이의 모순과 갈등을 원천 해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유일 지도 체계가 권력의 안전한 이양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Ⅳ. 연구의 성과와 한계
-북한의 수령 체제가 여타 사회주의국가와 다른 형태로 발전돼 온 이유와 과정 등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을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김일성의 주체노선을 뿌리로 한 유일체계의 확립 과정에서 나타난 수령체제가 당과 어떠한 세력구도를 그리며 위치를 점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낱낱이 분석했다.
-다만, 1990년대 북한의 경제 위기가 김일성의 수령제가 직접적원 원인이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보다는 그 이전에 축적된 사회주의의 모순에 따른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김일성이 하나의 지배통치이념으로 제시한 수령제가 결과적으로 사회주의체제에서 나타나는 개인과 집단 간 갈등, 개인의 이기주의 등의 폐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궁극적인 책임은 수령제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논문이 김일성 리더십의 요체인 수령제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분석하기 위해 북한 내부적인 상황을 면밀히 살펴봤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 노력을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읽는 내내 어휘나 원전의 해석 등에 있어 지나치게 북한 내부적인 요인에 치중해 해석한 부분도 없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북한의 당시 상황적 요인을 배경에 두고 해석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러한 내부적 요인이 모든 결과를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Ⅴ. 문제제기
-김일성이 주체노선을 강화하면서 사상 교육을 강조해 나가는 과정에서 “대중의 자발성을 불러일으키는 군중노선과 대중 운동에 기초했다”는 대목은 지나치게 당시 북한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목이 아닐까 생각된다. 저자는 김일성이 이데올로기를 절대화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현재 어버이 수령으로서 인식되던 김일성에 대한 절대적인 북한 주민들의 찬양은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묻고싶다. 결과적으로 북한의 수령 체계는 개인의 의식 체계를 변형하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김일성이 주체노선을 바탕으로 유일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북한식의 독특한 집단주의적 전략이 발현됐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다른 사회주의권에서 볼수 없는 북한만의 고유한 특성을 치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북한이 당시 확립한 수령체제의 영속성을 담보하기에는 김일성, 김정일 생존 당시와 달리 국제적인 환경이 많이 변했고 북한 내부적으로도 경제적 궁핍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령제가 또 다른 형태로 변모해 나갈 가능성은 없을까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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