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음.
- 교사의 보조교사 : 가르치는 일 외의 잡무는 보조교사가 처리.
모두 솔깃할 만큼 흥미 있는 수업 방식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중에는 내가 초등학교 때 해보고 싶었던 것도 끼어 있었다. 바로 쌍쌍학습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 때도 시험은 역시 부담스러운 것이었고, 친한 친구와 같이 공부하면 부담도 적고, 서로 모르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문제의 발생이 예측되는 수업 방식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보조교사 부분은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로 봐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지만, 보조교사의 도입은 필요한 것 같다. 수업진도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교사가 모든 아이들의 수준을 맞출 수는 없으므로 보조교사가 따로 학습부진아를 지도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보조교사가 잡무를 맡아준다면 교사는 아이의 교육에 더 관심을 쏟을 수 있을 것이다.
제 11장. 학부모·학교 관리자와의 만남
이 장에서는 교사와 학부모·학교 관리자가 만나 의견을 나누고 논쟁을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학부모와 면담을 할 때에 교사의 주의사항으로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꿈을 산산조각 내는 표현을 쓰지 않을 것,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구석에서 이야기할 것, 부모에게 설교하지 말 것, 부모들은 감정적 속풀이를 하고 난 후에야 충고를 받아들이니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형용사를 사용하여 말하거나 인격과 개성의 특성을 나열·낙인찍지 말고 과거잘못에 초점을 두지 말 것, 면담시간이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는 기분 좋게 헤어질 수 있도록 시간을 둘 것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기본에 깔려있는 것은 학부모 스스로 교사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교사와 관리자의 관계에서, 관리자는 사태가 잘못 돌아갈 경우 비난이 아니라 도움을 줄 것, 아무리 좋은 충고라도 개인적 시간과 장소를 택할 것, 빈정대지 말 것 등을 이야기한다.
제 12장. 기억나는 교사
이 장에서는 교사들에 대한 회고담이 펼쳐지는데, 좋은 교사와 나쁜 교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예화 속에 드러난 좋은 교사는 열정·너그러움·부드러운 붙임성과 도와주는 마음·희망·명쾌한 수업·말을 아낌 등이 특성을 갖고 있었고, 나쁜 교사는 빈정거림·칼날같은 혀·명령·오만·지나친 관심·무관심·편애·조롱·히스테리 등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도 끔찍한 기억을 심어줄 수도 있다. 어떤 기억을 심어줄 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니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가는 글
이상으로 총 12장의 내용을 쉼없이 훑어 보았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힘겨운 작업이 되기는 했지만,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덧붙이면서 얻은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혹은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엽적인 내용 몇 가지라도 어렴풋하게나마 떠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좋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정말 굽이굽이 돌아 수많은 고개를 넘어가며 정처 없이 떠나는 나그네 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가 도착지인지도 모른 채, 그저 그곳을 찾아 헤매는... 그리고 교대에 입학하며 시작된 나의 나그네 길은 교직윤리 수업을 듣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어쩌면 한 고개쯤은 넘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앞으로 힘든 여정이 펼쳐지겠지만, 한번 길을 떠난 이상 최대한 즐거운 마음으로 한발 한발을 내딛어야겠다. 내 꿈과 아이들을 위해...!
- 교사의 보조교사 : 가르치는 일 외의 잡무는 보조교사가 처리.
모두 솔깃할 만큼 흥미 있는 수업 방식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중에는 내가 초등학교 때 해보고 싶었던 것도 끼어 있었다. 바로 쌍쌍학습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 때도 시험은 역시 부담스러운 것이었고, 친한 친구와 같이 공부하면 부담도 적고, 서로 모르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문제의 발생이 예측되는 수업 방식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보조교사 부분은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로 봐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지만, 보조교사의 도입은 필요한 것 같다. 수업진도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교사가 모든 아이들의 수준을 맞출 수는 없으므로 보조교사가 따로 학습부진아를 지도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보조교사가 잡무를 맡아준다면 교사는 아이의 교육에 더 관심을 쏟을 수 있을 것이다.
제 11장. 학부모·학교 관리자와의 만남
이 장에서는 교사와 학부모·학교 관리자가 만나 의견을 나누고 논쟁을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학부모와 면담을 할 때에 교사의 주의사항으로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꿈을 산산조각 내는 표현을 쓰지 않을 것,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구석에서 이야기할 것, 부모에게 설교하지 말 것, 부모들은 감정적 속풀이를 하고 난 후에야 충고를 받아들이니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형용사를 사용하여 말하거나 인격과 개성의 특성을 나열·낙인찍지 말고 과거잘못에 초점을 두지 말 것, 면담시간이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는 기분 좋게 헤어질 수 있도록 시간을 둘 것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기본에 깔려있는 것은 학부모 스스로 교사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교사와 관리자의 관계에서, 관리자는 사태가 잘못 돌아갈 경우 비난이 아니라 도움을 줄 것, 아무리 좋은 충고라도 개인적 시간과 장소를 택할 것, 빈정대지 말 것 등을 이야기한다.
제 12장. 기억나는 교사
이 장에서는 교사들에 대한 회고담이 펼쳐지는데, 좋은 교사와 나쁜 교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예화 속에 드러난 좋은 교사는 열정·너그러움·부드러운 붙임성과 도와주는 마음·희망·명쾌한 수업·말을 아낌 등이 특성을 갖고 있었고, 나쁜 교사는 빈정거림·칼날같은 혀·명령·오만·지나친 관심·무관심·편애·조롱·히스테리 등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도 끔찍한 기억을 심어줄 수도 있다. 어떤 기억을 심어줄 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니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가는 글
이상으로 총 12장의 내용을 쉼없이 훑어 보았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힘겨운 작업이 되기는 했지만,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덧붙이면서 얻은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혹은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엽적인 내용 몇 가지라도 어렴풋하게나마 떠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좋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정말 굽이굽이 돌아 수많은 고개를 넘어가며 정처 없이 떠나는 나그네 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가 도착지인지도 모른 채, 그저 그곳을 찾아 헤매는... 그리고 교대에 입학하며 시작된 나의 나그네 길은 교직윤리 수업을 듣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어쩌면 한 고개쯤은 넘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앞으로 힘든 여정이 펼쳐지겠지만, 한번 길을 떠난 이상 최대한 즐거운 마음으로 한발 한발을 내딛어야겠다. 내 꿈과 아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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