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원적 지도체계가 정·군·공·농의 전 부문에 걸쳐 관철되어, ‘당=국가체제’가 전 사회를 포섭한 ‘사회주의국가’, 각 단계 내에서 김일성과 그의 동지들이 당, 군, 공업, 농업분야 등 어떻게 각 분야의 제한점들과 기존 세력들을 제거하며 당의 일원적 지도체계를 완성시켜 나갔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북조선이 ’90년대 초반 소련과 동구권 붕괴 이후에도 붕괴될 것 같으면서도 붕괴되지 않았던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반종파세력들을 완벽히 제거함으로써 더 이상 항일빨찌산 출신들에 반대하는 세력이 나타날 수 없는 시스템을 지녔기 때문일 것인데, 이제 항일빨찌산과 거의 관련없는 지도자인 김정은이 과연 그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 궁금해졌다.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평가
: 예컨대 연구주제, 연구방법, 자료, 분석의 시각 및 해석 등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떻게 그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그 방대한 자료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고리를 찾아 하나의 논문으로 만들어 냈는가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북조선 자료, 중국 자료, 소련 자료, 일본 자료, 한국 자료 등 50페이지에 이르는 참고문헌만 보더라도 어떻게 이 많은 책들과 저서들과 증언들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하는 감탄이 저절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논문임에도 1,000페이지를 넘는 분량으로 씌여졌다는 것 역시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혼동이 되었던 것은 방대한 자료와 방대한 분량으로 각 내용을 자세하게 기술하다 보니 앞의 내용이 뒤에서도 계속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논리적인 전개와 이해를 돕기 위해 동일한 내용을 계속 언급했겠지만, 주제로 분류하지 않고 시기별로 구분하여 설명해 주었다면 오히려 더 좋은 논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문제 제기
: 해당 저작의 강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연구주제나 영역 등
* 이 논문에서는 김일성을 다소 ‘능력자’로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즉 김일성과 그의 항일빨찌산 출신 동료들이 북조선의 정권과 전 부문을 장악해 나가는데 있어서 너무나 수월하게 이루어진 듯한 인상을 받았다. 과연 실제로도 그렇게 김일성과 그의 동지들이 원하는대로 각 투쟁들이 쉽게 풀려 북조선의 전 부문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긴다.
* 또한 김일성의 항일빨찌산 출신 동지들은 왜 김일성에게 그렇게 맹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일까? 정말 동고동락하면서 김일성에게 인간적으로 끌렸으며 김일성의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당시 상황상황이 어쩔 수 없이 김일성이 아니고서는 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라는 의문점 또한 생겼다.
* 즉,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를 다루기에 앞서 김일성과 그의 항일빨찌산 동지들의 과거 행적과 인간관계에 대한 연구나 설명이 미리 이루어진다면, 이 방대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북조선이 ’90년대 초반 소련과 동구권 붕괴 이후에도 붕괴될 것 같으면서도 붕괴되지 않았던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반종파세력들을 완벽히 제거함으로써 더 이상 항일빨찌산 출신들에 반대하는 세력이 나타날 수 없는 시스템을 지녔기 때문일 것인데, 이제 항일빨찌산과 거의 관련없는 지도자인 김정은이 과연 그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 궁금해졌다.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평가
: 예컨대 연구주제, 연구방법, 자료, 분석의 시각 및 해석 등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떻게 그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그 방대한 자료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고리를 찾아 하나의 논문으로 만들어 냈는가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북조선 자료, 중국 자료, 소련 자료, 일본 자료, 한국 자료 등 50페이지에 이르는 참고문헌만 보더라도 어떻게 이 많은 책들과 저서들과 증언들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하는 감탄이 저절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논문임에도 1,000페이지를 넘는 분량으로 씌여졌다는 것 역시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혼동이 되었던 것은 방대한 자료와 방대한 분량으로 각 내용을 자세하게 기술하다 보니 앞의 내용이 뒤에서도 계속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논리적인 전개와 이해를 돕기 위해 동일한 내용을 계속 언급했겠지만, 주제로 분류하지 않고 시기별로 구분하여 설명해 주었다면 오히려 더 좋은 논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문제 제기
: 해당 저작의 강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연구주제나 영역 등
* 이 논문에서는 김일성을 다소 ‘능력자’로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즉 김일성과 그의 항일빨찌산 출신 동료들이 북조선의 정권과 전 부문을 장악해 나가는데 있어서 너무나 수월하게 이루어진 듯한 인상을 받았다. 과연 실제로도 그렇게 김일성과 그의 동지들이 원하는대로 각 투쟁들이 쉽게 풀려 북조선의 전 부문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긴다.
* 또한 김일성의 항일빨찌산 출신 동지들은 왜 김일성에게 그렇게 맹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일까? 정말 동고동락하면서 김일성에게 인간적으로 끌렸으며 김일성의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당시 상황상황이 어쩔 수 없이 김일성이 아니고서는 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라는 의문점 또한 생겼다.
* 즉,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를 다루기에 앞서 김일성과 그의 항일빨찌산 동지들의 과거 행적과 인간관계에 대한 연구나 설명이 미리 이루어진다면, 이 방대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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