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갖추어야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교사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교사가 학생을 만나는 일은 기회이지만, 학생이 교사를 만나야 하는 일은 의무이다. 교직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교사는 전문가이어야 한다.
성공적인 수업을 위한 일상적 상황에서 요구되는 제언.
첫째, 수업을 맡은 사람들은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수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둘째, 교수는 교실에 출석해 잇는 학생들의 진면목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수는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라고 해서 곧바로 스승과 제자로 규정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들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교섭하기 위해서는 존경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넷째, 교수는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업이 불가능함을 인식해야 한다.
다섯째, 교수는 수업을 주업(主業)으로 확신하고 이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누려야 한다.
결론.
[교사 전문성]책을 통해, 교권 추락의 문제의 근본 원인은 교사의 전문성 부재임을 알았다. 분명 대부분의 교사들은 잘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체계적인 교육방법과 교사 훈련 프로그램이 없어, 수업을 위해 노력하던 교사가 오히려 학생들과 교육현실에 질려, 결국 생계를 위한 직업인으로만 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하여 교사 전문성을 설명하고, 또 교사의 전문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써 교육공학적 도구의 사용도 다루어보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교사의 전문성이란, 바로 교사의 열정과 사랑이다.
본론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학생은 선생님을 선택하지 못한다. 학생은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선생님을 선택할 수도 없고, 선생님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선생님에게 옮겨 가 배울 수도 없다. 교사의 무능력을 그대로 참고 견뎌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사의 책임은 개인이 어떤 직업에 속하여 느끼는 책임보다 막중하며, 교사 스스로가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한다. 교사가 교사 전문성의 필요성에 대해 직시하고, 전문성을 신장시켜야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성 신장에 대해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해서, 교사가 이것을 억압적으로 느끼고 압박을 받아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교사는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시킴으로써, 학생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고, 학교에서의 하루하루를 즐거운 삶의 일부로써,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 교육현실에서 현실적 메리트-사회의 인정과 적지 않은 보수,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 등-것만으로는 교사라는 직업을 유지할 수 없으며, 학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만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직업으로만 생각한다면, 신입교사가 되어 퇴직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그저 고통을 인내하는, 자신의 정신을 갉아먹는 힘든 시간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한 때 교육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나 또한 교사 전문성에 대해 자주 의문을 가졌었다. 학생들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지도하고, 수업이 있는 날이면 구체적인 교안을 가지고 성심껏 가르칠 때,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며 보람되었다. 하지만 힘들고 귀찮은 날이면 대충 수업을 때우기도 했는데, 그 때는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도 평소 때완 달랐고, 수업을 마치고 오는 내게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도록 교사 스스로 노력해야한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이 책의 글의 어떤 특정한 부분, 예를 들어 ‘교사에서 여성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이 높아진다.’라는 대목이라던가, ‘정보 공학적 도구를 사용하면 교사가 설 자리가 사라진다.’와 같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여성 교사가 덜 전문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현직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다수의 여성 교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게다가 정보 공학적 도구-수능교육방송 및 기자재를 통한 수업-는 수업을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만들기도 한다. 수능방송을 통해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던 기존 교육시장에 국가의 개입으로 양질의 무료교육을 실현시켰고,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비용 혹은 지역적 문제)에게 교육의 형평성을 어느 정도 실현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기자재 역시, 칠판으로 다 보여주지 못하는 첨삭자료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수업을 하고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도 높아진다.
게다가 이 책은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교하는데 비교적 많은 할애를 했는데, 한국 교육 현실과 장, 단점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우리의 교육 또한 배울 점도 많은데 소위 강대국이라 하는 국가의 교육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 같아 아쉬웠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한편으로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교사가 그리 녹록한 직업은 아닐 것이라는 것에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수업만 잘하면 좋은 교사인줄 알았는데, 수업과 학생지도, 게다가 학교 행정업무 부담까지 다방면에서 잘해야 좋은 교사로 인정받는 현 세태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학생 지도 및 교육에 대해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고 있으니, 정말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에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내가 교사로 있을, 지식·정보의 수준이 더욱 높아져 있을 미래에는 아마 교사의 전문성은 더더욱 의심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나 내가 맡을 초등교육은 의무, 기초, 보통, 전인 교육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그리고 나는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성적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학문적인 내용을 담은 교육서적의 내용을 항상 머리에 숙지하고 있다고 해서,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며, 보이지 않는 노력을 계속해야할 것이고, 한 순간이라도 게을러지면, 부족한 점은 그대로 드러나고 말 것이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식과 인성 교육에 꾸준히 노력하는 참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교사가 될 순 없지만, 원석을 갈고 다듬어 보석을 만드는 심정으로 매일 노력하여, 진정 아이들을 사랑하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참된 전문가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수업을 위한 일상적 상황에서 요구되는 제언.
첫째, 수업을 맡은 사람들은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수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둘째, 교수는 교실에 출석해 잇는 학생들의 진면목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수는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라고 해서 곧바로 스승과 제자로 규정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들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교섭하기 위해서는 존경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넷째, 교수는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업이 불가능함을 인식해야 한다.
다섯째, 교수는 수업을 주업(主業)으로 확신하고 이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누려야 한다.
결론.
[교사 전문성]책을 통해, 교권 추락의 문제의 근본 원인은 교사의 전문성 부재임을 알았다. 분명 대부분의 교사들은 잘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체계적인 교육방법과 교사 훈련 프로그램이 없어, 수업을 위해 노력하던 교사가 오히려 학생들과 교육현실에 질려, 결국 생계를 위한 직업인으로만 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하여 교사 전문성을 설명하고, 또 교사의 전문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써 교육공학적 도구의 사용도 다루어보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교사의 전문성이란, 바로 교사의 열정과 사랑이다.
본론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학생은 선생님을 선택하지 못한다. 학생은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선생님을 선택할 수도 없고, 선생님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선생님에게 옮겨 가 배울 수도 없다. 교사의 무능력을 그대로 참고 견뎌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사의 책임은 개인이 어떤 직업에 속하여 느끼는 책임보다 막중하며, 교사 스스로가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한다. 교사가 교사 전문성의 필요성에 대해 직시하고, 전문성을 신장시켜야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성 신장에 대해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해서, 교사가 이것을 억압적으로 느끼고 압박을 받아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교사는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시킴으로써, 학생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고, 학교에서의 하루하루를 즐거운 삶의 일부로써,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 교육현실에서 현실적 메리트-사회의 인정과 적지 않은 보수,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 등-것만으로는 교사라는 직업을 유지할 수 없으며, 학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만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직업으로만 생각한다면, 신입교사가 되어 퇴직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그저 고통을 인내하는, 자신의 정신을 갉아먹는 힘든 시간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한 때 교육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나 또한 교사 전문성에 대해 자주 의문을 가졌었다. 학생들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지도하고, 수업이 있는 날이면 구체적인 교안을 가지고 성심껏 가르칠 때,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며 보람되었다. 하지만 힘들고 귀찮은 날이면 대충 수업을 때우기도 했는데, 그 때는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도 평소 때완 달랐고, 수업을 마치고 오는 내게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도록 교사 스스로 노력해야한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이 책의 글의 어떤 특정한 부분, 예를 들어 ‘교사에서 여성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이 높아진다.’라는 대목이라던가, ‘정보 공학적 도구를 사용하면 교사가 설 자리가 사라진다.’와 같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여성 교사가 덜 전문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현직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다수의 여성 교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게다가 정보 공학적 도구-수능교육방송 및 기자재를 통한 수업-는 수업을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만들기도 한다. 수능방송을 통해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던 기존 교육시장에 국가의 개입으로 양질의 무료교육을 실현시켰고,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비용 혹은 지역적 문제)에게 교육의 형평성을 어느 정도 실현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기자재 역시, 칠판으로 다 보여주지 못하는 첨삭자료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수업을 하고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도 높아진다.
게다가 이 책은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교하는데 비교적 많은 할애를 했는데, 한국 교육 현실과 장, 단점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우리의 교육 또한 배울 점도 많은데 소위 강대국이라 하는 국가의 교육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 같아 아쉬웠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한편으로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교사가 그리 녹록한 직업은 아닐 것이라는 것에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수업만 잘하면 좋은 교사인줄 알았는데, 수업과 학생지도, 게다가 학교 행정업무 부담까지 다방면에서 잘해야 좋은 교사로 인정받는 현 세태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학생 지도 및 교육에 대해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고 있으니, 정말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에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내가 교사로 있을, 지식·정보의 수준이 더욱 높아져 있을 미래에는 아마 교사의 전문성은 더더욱 의심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나 내가 맡을 초등교육은 의무, 기초, 보통, 전인 교육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그리고 나는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성적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학문적인 내용을 담은 교육서적의 내용을 항상 머리에 숙지하고 있다고 해서,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며, 보이지 않는 노력을 계속해야할 것이고, 한 순간이라도 게을러지면, 부족한 점은 그대로 드러나고 말 것이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식과 인성 교육에 꾸준히 노력하는 참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교사가 될 순 없지만, 원석을 갈고 다듬어 보석을 만드는 심정으로 매일 노력하여, 진정 아이들을 사랑하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참된 전문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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