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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전통의 실체가 있다는 듯이 제주도 사회를 일원적으로 보는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적’인 것을 고정적으로 파악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제주도 행원리를 통해 역사적 기록이나 공문서 등에서 기술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봄으로써 제주도인의 일상의 생활을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를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이는 전에 읽었던 『마르탱 게르의 귀향』을 읽음으로써 당시 프랑스 농촌과 재판의 과정을 알 수 있었던 것이 떠올랐고 각 개인을 살펴봄으로써 그 당시의 상황을 살펴 볼 수 있다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 당시 알지 못했던 제주도의 생활방식과 그동안 재일제주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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