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비주의 [개관 고타마 니르바나 소대승불교]

소개글

불교 신비주의 [개관 고타마 니르바나 소대승불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덕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오는 대로 그것들을 받아들인다. 불교도들은 이것은 인내, 즉 ‘인욕(忍辱); 좀 더 적절하게는 ’받아들임‘이라고 부른다. 선은 위대한 긍정인 여여(如如)이다.
5.초월자의 의미: 내가 반드시 나 자신보다 더 위대한 존재와 하나가 되거나 그 속에 흡수되어 버린다는 것이 아니고 견고하게 유지되어 다른 개별적 존재들과 명확히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알았던 나의 개별성이 굳은 집착으로부터 어떻게 해서든지 벗어나서 말할 수 없는 어떤 것, 즉 내게 익숙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어떤 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6.비인격적인 논조: 선 체험은 기독교 신비가의 체험과는 어느 정도 유사하지만 독특하게도 인격적이거나 인간적인 색체는 없는 것이다. 깨침은 일생생활에서 평범한 일을 통해서 체험된다. 모든 것은 회색이며 극도로 겸손하고 비매력적인 것이다.
7.고양감: 깨침은 대립을 초월한 무의식적인 것을 깨닫는 것이다. 선의 고양감은 자기만족의 고요한 느낌이다. 그것이 처음으로 빛날 때는 전혀 시위적인 것이 아니다. 선의식에 있어서 무의식적인 것은 그처럼 떠들썩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8. 순간성: 깨침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순간적인 체험이다.월터 T. 스테이스,『신비사상』, 강건기정륜 역(서울:동쪽나라,1995) p133-145
나가는 말
불교는 고타마 싯타르타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완전한 무아 상태에 이른 개인의 신비주의적 경험을 통해 시작되었다. 니르바나(nirvana, 열반)라는 최고의 단계, 최고의 깨침, 즉 ① 인효론적인 신비주의적 성격이 불교 신비주의에 있어서 큰 자리를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타마는 당시 시대의 인도 문화로부터 업, 해탈, 요가, 그리고 기타의 정신적 유산을 받아들였다. 이것을 볼 때 ② 불교 신비주의는 그것이 나타나는 시대나 지역의 문화적 관념과 철학들 속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신비사상에는 두 가지 독특한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외향적 신비체험이고 하나는 내향적 신비체험이다. 외향적인 길은 신체적 감각기관을 통하여 바깥세계를 보고 거기에서 일자를 발견하는 것이고, 내향적인 길은 내적으로 자기를 관찰하여 인간성의 근저와 자아의 근저에서 일자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본다면 불교 신비주의는 ③ 내향적 신비주의의 특징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교의 기원(고타마가 깨달음을 얻고 이를 가르치기를 결심한 순간)을 살펴보면 ④ 신비주의는 학습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즉 다양한 명상의 규범들과 수행을 통해 신비주의적 경험이 훈련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불교는 신비주의적 요소와 비신비주의적 요소들이 함께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불교 신비주의의 이중적 성격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교에 비해, 열반과 같은 신비주의적인 요소들이 불교 자체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불교신비주의가 불교 그 자체로 이해될 수 있을지 아니면 불교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설명이 필요하다.

키워드

불교 신비주의 [개관,   고타마,   니르바나,   소.대승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