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공리주의 이론 요약
Ⅱ. 공리주의에 관한 경험 사례
Ⅲ. 도덕과 교과서에 적용한 공리주의
Ⅱ. 공리주의에 관한 경험 사례
Ⅲ. 도덕과 교과서에 적용한 공리주의
본문내용
꽃을 심기 위해 밭을 일구려한다. 이때 새로운 이웃을 찾아온 반장이 원래 그 땅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되던 땅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하영이네 삼촌은 원래 이 땅은 개인의 소유이니 그럴 수 없다고 거절을 한다. 이에 반장은 그렇지 않으면 이 동네 아이들은 찻길에서 놀 수밖에 없다며 올해까지만 빈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을 한다. 그래서 삼촌은 지금 당장은 답을 드릴 수 없고 가족과 논의를 한 후 답을 주겠다고 한다.
이 내용에서 보면 개인의 이익과 동네 아이들 즉, 개인의 이익과 다수의 이익이 상충하는 상황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우리는 학생들에게 내용을 충분히 숙지시킨 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를 고민하게 하면서 공리주의의 핵심인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무조건 최선의 결과가 다수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수업에 임하지 않아야하고, 학생 입장에서 타당한 근거를 제시 하고,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까지 천천히 기다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서 생각을 나누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도록 한다. 이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화를 내는 아이가 있으면, 자신의 생각과 반대인 사람의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문제 상황을 보는 법도 익히도록 한다.
또한, 어느 것이 타당한 방법인지 다수결로 ‘몰아주기’식의 수업 운영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다수결이 다수의 입장을 존중해 준다는 점에서는 공리주의의 입장에 아귀가 맞지만 때때로 이는 다수의 의견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묵살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를 해결 하기위해 소수의 의견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게 한 다음 과연 그것이 최선의 결과(최대 다수의 행복)를 가져오는데 기여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판단하게 한다.
결론적으로는 삼촌이 개인적 이익을 포기함으로써 (빈터를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가져오는 즉, 최선의 결과(공공의 이익)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결론짓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겠다.
- 참고문헌
로버트 L. 사이몬·노만 E. 보위. 이인탁. 1986. 「정치철학입문」. 서울 : 서광사. 2장.
5학년 도덕과 교과서 & 교과 지도서
안광복, 「청소년을 위한 철학자 이야기」
하지만 하영이네 삼촌은 원래 이 땅은 개인의 소유이니 그럴 수 없다고 거절을 한다. 이에 반장은 그렇지 않으면 이 동네 아이들은 찻길에서 놀 수밖에 없다며 올해까지만 빈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을 한다. 그래서 삼촌은 지금 당장은 답을 드릴 수 없고 가족과 논의를 한 후 답을 주겠다고 한다.
이 내용에서 보면 개인의 이익과 동네 아이들 즉, 개인의 이익과 다수의 이익이 상충하는 상황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우리는 학생들에게 내용을 충분히 숙지시킨 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를 고민하게 하면서 공리주의의 핵심인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무조건 최선의 결과가 다수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수업에 임하지 않아야하고, 학생 입장에서 타당한 근거를 제시 하고,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까지 천천히 기다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서 생각을 나누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도록 한다. 이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화를 내는 아이가 있으면, 자신의 생각과 반대인 사람의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문제 상황을 보는 법도 익히도록 한다.
또한, 어느 것이 타당한 방법인지 다수결로 ‘몰아주기’식의 수업 운영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다수결이 다수의 입장을 존중해 준다는 점에서는 공리주의의 입장에 아귀가 맞지만 때때로 이는 다수의 의견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묵살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를 해결 하기위해 소수의 의견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게 한 다음 과연 그것이 최선의 결과(최대 다수의 행복)를 가져오는데 기여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판단하게 한다.
결론적으로는 삼촌이 개인적 이익을 포기함으로써 (빈터를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가져오는 즉, 최선의 결과(공공의 이익)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결론짓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겠다.
- 참고문헌
로버트 L. 사이몬·노만 E. 보위. 이인탁. 1986. 「정치철학입문」. 서울 : 서광사. 2장.
5학년 도덕과 교과서 & 교과 지도서
안광복, 「청소년을 위한 철학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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