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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져 충분히 읽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매체로 고전에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고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나 드라마 혹은 만화를 소개하고 원작과 다른 점을 찾아보게 하는 것도 좋다. 춘향전과 같은 판소리계 소설의 경우는 여건이 된다면 필요한 부분은 해설을 해주면서 판소리를 직접 감상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을 필기해주고 달달 암기시켜봤자 직접 감상하고 느낀 점을 말하게 하는 것 보다 효과는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것은 사랑가나 십장가와 같은 부분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행해져야 하겠다. 이 외에도 예비 교사로서 우리가 학생들이 고전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생각하고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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