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지도안] 친사회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 -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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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지도안] 친사회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 - 공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초월한 상태에서 완전한 타인의 입장에서 그의 느낌, 감정, 생각 등을 상상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타인에 대한 이해나 고려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역할채택능력은 공감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호프만에 의하면 역할채택의 경험을 갖게 되면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공감적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역할채택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유용한 활동으로는 역할놀이가 있다. 역할놀이는 자신이 역할을 맡은 인물의 성격이나 그를 둘러싼 외부 상황을 이해하는데서 시작된다. 따라서 역할놀이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에 대해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줌으로써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게 하여 공감 능력을 강화 시키는 데 유용하다.
역할놀이는 피해 학생에 대한 이해나 공감의 부족에서 야기되는 교실 안에서의 집단 따돌림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습관적으로 큰 죄 의식 없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역할놀이는 타인의 입장을 취해 봄으로써 피해자의 감정이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게 해 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에 대한 민감성이나 타인을 돕는 행동을 증진시켜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 간에 갈등이 생길 경우 관련자 모두 행동을 잠시 멈추고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역할 바꾸어 보기 방법 및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상해보게 하는 방법도 타인의 욕구와 감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봉사활동을 활용하여 타인의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역할채택능력과 공감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있지만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장애시설에 봉사 활동을 가기 전에 먼저 학생들에게 자신이 장애아라고 상상하고 장애아로 살아야 할 때 느낄 수 있는 기분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보게 한다. 그 다음 실제 장애시설을 방문하여 인위적으로 장애 체험을 하게 한다. 학교로 돌아와서 자신이 상상했던 것과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게 하고 다시 그 곳을 방문해서 진정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로 복귀하여 장애아들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발표하게 하는 것이다.
또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어려운 경우 수업시간을 활용한 간접 체험 활동을 통하여 타인의 관점에서 그들의 상황이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하여 공감 능력과 함께 타인을 돕는 행동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재와 같은 큰 재앙을 당한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담고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보여 준 다음 자신이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가정하여 자신들이 겪을 고통이나 어려움 필요한 것들을 글이나 그림 이야기 등을 통해 표현해보게 한다. 이에 덧붙여 그들에게 위로의 편지나 위문품을 보내게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감정적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예화, 영화, 드라마, 문학 작품 및 예술 작품 등을 접하게 하여 감동을 촉진하거나 이를 통해 느낀 감정이나 느낌 생각들을 직접 글이나 그림 이야기 등을 통해 표현해보게 하는 방법은 수업시간에 쉽게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시ㆍ공간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는 수업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도덕적 상상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공감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Ⅴ. 느낀 점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목격할 때 공감적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이 공감적 고통은 고통을 겪고 있는 타인을 도와줄 때 경감된다. 여기에서 공감은 공감적 고통을 유발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다시 이 공감적 고통은 도덕적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볼 때, 공감은 친사회적인 도덕적 행동(이타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원천이다. 결국 우리는 이 공감(공감적 정서)때문에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인간다움의 발현인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며 사회적 삶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호프만의 공감이론에 비춘 사례를 생각해보면서 공감이 친사회적인 도덕적 행동(이타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원천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이 사례에 좀 더 강하게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웠다. 비록 그 일로 그 친구와 친해졌고 나는 그 친구가 건강하길 바라고 잘 되길 바라고 있지만 딱히 사례에 쓸 만큼 내가 그 친구에게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을 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혹여 여기에 대해서 그러면 공감하는 것이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을 이끄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닌가, 친구에 대해서 공감은 했지만 이타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아닌 가라고 의문이 제기 될 수 있지만 내가 사례에 이타적인 행동을 쓰지 못한 이유는 이타적인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거나 혹은 그 친구가 아직은 건강에 관해서는 내가 도울만한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어서 일 것이다. 만약에 그 친구에게 건강 악화의 문제로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는 당연히 그 친구를 도울 것이다.
***
후에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그 때 차 안에서 자신의 얘기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을 때 자신이 이 얘기를 자신과 가까운 사람 몇 몇에게 말할 기회가 있었지만 나처럼 눈물을 흘린 사람은 없었으며 내가 자신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그 때 이후부터 나를 확 좋아하게 되어버렸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호프만의 공감 이론이 나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공감하는 삶은 너무 아름답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음으로써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앞으로 살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 \'공감\'하며 살아가고 싶다.
Ⅵ. 참고문헌
◈ 박병기, 추병완 (1996), 윤리학과 도덕교육1, 서울: 인간사랑.
◈ 심성보 (1999), 도덕교육의 담론, 서울: 양서원
◈ 추병완 (1999), 도덕교육의 이해, 서울: 백의.
◈ 박병춘(2008). 교실 도덕 공동체화를 통한 도덕 교육 방법 29-50.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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