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미스좀비 - 죽어 있는 생명체의 살아 있는 모성애

소개글

[영화감상문] 미스좀비 - 죽어 있는 생명체의 살아 있는 모성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수세미 소리와 함께 막을 내리는데, 나는 이 장면에서도 인간의 폭력성과 이기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리 그녀가 인간성을 회복해도 그녀는 돌아갈 수 없는 좀비이며, 그녀를 바라보는 스크린조차 회색으로 돌아온 만큼 그녀를 바라보는 세상의 인식 역시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영화는 좀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출발하였다. “과연 누가 좀비인가? 겉모습만 변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좀비일까? 아니면 그런 소수를 괴롭히고 그것에 희열을 느끼는 게 좀비일까?” 나는 아마 후자의 것이 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좀비가 된 켄이치는 자식을 잃은 그녀의 간절함과 사랑을 느껴서 눈을 뜨자마자 그녀를 안은 것일까? 어쨌든 위의 사건을 계기로 사라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따뜻한 엄마는 좀비가 되어간다.

키워드

[영화감상문] 미스좀비 - 죽어 있는 생명체의 살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