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중국의 독특한 문화
(1) 차 문화
(2) 붉은 색 선호 문화
(3) 자전거 문화
2. 한국과 유사한 중국의 문화
(1) 명품을 지향하는 소비성향
(2) 젓가락 문화
(3) 건배 문화
(1) 차 문화
(2) 붉은 색 선호 문화
(3) 자전거 문화
2. 한국과 유사한 중국의 문화
(1) 명품을 지향하는 소비성향
(2) 젓가락 문화
(3) 건배 문화
본문내용
전파는 젓가락을 아시아인의 필수식사도구로 만드는 데에 이바지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젓가락 문화가 발달하는 데에 이러한 음식문화가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젓가락을 쓰는 문화는 같을지라도 식사예절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젓가락의 외양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중국과 한국의 젓가락 비교
중국의 젓가락
한국의 젓가락
재질
주로 나무
재질
주로 쇠
길이
상대적으로 길다
길이
상대적으로 짧다
두께
상대적으로 뭉툭하다
두께
상대적으로 얇다
이러한 차이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덜어먹는’ 문화와 한국의 ‘나눠먹는’ 문화에서 기인한다. 멀리 있는 반찬을 집어 자신의 앞 접시에 덜어먹는 중국인들에게는 길고 뭉툭한 나무 젓가락이 편리하지만, 한 곳에 있는 반찬을 나눠먹는 한국인들에게는 정확히 자신의 몫의 반찬을 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쇠젓가락이 유용한 것이다.
(3) 간베이(乾杯·건배) 문화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음주행사가 자주 치뤄지고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또한 VIP를 제대로 접대하려면 술 접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널리 확산되어 있다. 늦게 도착한 사람이 술 3잔을 연속으로 마시는 벌주문화가 양국에 상존하고,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라고 외친다는 점도 재미있다.
중국의 건배문화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우리는 건배라는 말이 그저 ‘마시자’는 뜻일 뿐이지, 글자 그대로 술잔을 말리자, 영어로 ‘바텀 업(bottom-up)’ 하자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간베이’라고 말하면 같이 마시던 사람은 바텀 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신 중국인들에게는 술자리를 같이 하더라도 “나는 술을 잘 못 마시니 안 마시겠다”고 말할 자유가 우리보다 크다. ‘간베이’라고 외쳐도 술을 못 마신다면 바텀 업을 하지 않아도 큰 실례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독주로 유명한 중국의 술은 우리나라에 비해 그 도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과음하다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술을 먹기 위한 술이 아니라, 식사하기 위해 마시는 ‘반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인지 술을 하나의 음식으로 즐기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에서처럼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은 자제력이 없고 교양이 없는 사람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한국에서 술 취한 사람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중국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것이, 서로 다른 문화 차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젓가락을 쓰는 문화는 같을지라도 식사예절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젓가락의 외양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중국과 한국의 젓가락 비교
중국의 젓가락
한국의 젓가락
재질
주로 나무
재질
주로 쇠
길이
상대적으로 길다
길이
상대적으로 짧다
두께
상대적으로 뭉툭하다
두께
상대적으로 얇다
이러한 차이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덜어먹는’ 문화와 한국의 ‘나눠먹는’ 문화에서 기인한다. 멀리 있는 반찬을 집어 자신의 앞 접시에 덜어먹는 중국인들에게는 길고 뭉툭한 나무 젓가락이 편리하지만, 한 곳에 있는 반찬을 나눠먹는 한국인들에게는 정확히 자신의 몫의 반찬을 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쇠젓가락이 유용한 것이다.
(3) 간베이(乾杯·건배) 문화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음주행사가 자주 치뤄지고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또한 VIP를 제대로 접대하려면 술 접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널리 확산되어 있다. 늦게 도착한 사람이 술 3잔을 연속으로 마시는 벌주문화가 양국에 상존하고,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라고 외친다는 점도 재미있다.
중국의 건배문화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우리는 건배라는 말이 그저 ‘마시자’는 뜻일 뿐이지, 글자 그대로 술잔을 말리자, 영어로 ‘바텀 업(bottom-up)’ 하자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간베이’라고 말하면 같이 마시던 사람은 바텀 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신 중국인들에게는 술자리를 같이 하더라도 “나는 술을 잘 못 마시니 안 마시겠다”고 말할 자유가 우리보다 크다. ‘간베이’라고 외쳐도 술을 못 마신다면 바텀 업을 하지 않아도 큰 실례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독주로 유명한 중국의 술은 우리나라에 비해 그 도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과음하다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술을 먹기 위한 술이 아니라, 식사하기 위해 마시는 ‘반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인지 술을 하나의 음식으로 즐기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에서처럼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은 자제력이 없고 교양이 없는 사람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한국에서 술 취한 사람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중국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것이, 서로 다른 문화 차이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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