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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때에 주회라는 청년이 전당에서 살다가 아버지를 따라 촉주로 가서 태학에 다니면서 수차 과거를 보았으나 계속 실패하였다. 과거를 포기하고 장사차 길을 떠나 강호를 유랑하였다. 우연히 고향 전당에 이르러 어릴 때의 벗이었던 처녀 배도를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
배도가 노승상 부인의 총애를 받아 그 집에 드나드는 것을 엿본 주생은 몰래 배도를 따라갔다가 승상의 딸 선화의 미모에 혹하여 연정을 품게 되었다. 승상부인은 배도로부터 주생의 탁월한 학식을 듣고 주생을 아들 국영의 스승으로 청하였다. 주생은 배도의 집에서 국영을 가르쳤다.
그러나 선화에 대한 연정을 참지 못하여 왕래의 불편을 핑계로 승상댁에 들어가 국영을 가르치면서 선화와의 밀연에 빠졌다. 이를 알아차린 배도가 원망하자 주생은 배도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배도에 대한 사랑은 이미 식어 있었다.
배도는 사랑을 잃고 괴로워하다가 죽었다. 국영도 우연히 병사하자 주생은 의지할 곳이 없어 전당을 떠났다. 수천 리 밖에서 선화를 그리워하던 중에 이웃 노인의 중매로 선화와 혼인이 성립되어 9월에 혼례를 올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배도가 노승상 부인의 총애를 받아 그 집에 드나드는 것을 엿본 주생은 몰래 배도를 따라갔다가 승상의 딸 선화의 미모에 혹하여 연정을 품게 되었다. 승상부인은 배도로부터 주생의 탁월한 학식을 듣고 주생을 아들 국영의 스승으로 청하였다. 주생은 배도의 집에서 국영을 가르쳤다.
그러나 선화에 대한 연정을 참지 못하여 왕래의 불편을 핑계로 승상댁에 들어가 국영을 가르치면서 선화와의 밀연에 빠졌다. 이를 알아차린 배도가 원망하자 주생은 배도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배도에 대한 사랑은 이미 식어 있었다.
배도는 사랑을 잃고 괴로워하다가 죽었다. 국영도 우연히 병사하자 주생은 의지할 곳이 없어 전당을 떠났다. 수천 리 밖에서 선화를 그리워하던 중에 이웃 노인의 중매로 선화와 혼인이 성립되어 9월에 혼례를 올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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