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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낳고 평생 행복하게 사는 것. 그런데 시대는 그들의 소박한 꿈을 짓밟았고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를 볼 수 없었다. 우리의 선조이자 할아버지, 할머니로 일제강점기 때 받았던 고통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남녀의 순정과 일본의 잔인무도함 두 가지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엄청난 속뜻이 담겨 있고, 한 장면을 읽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느끼게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는 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이어졌다. 불과 몇십 년 전에 대한민국, 이 땅에서 있었던 비극이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받은 수모와 고통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또 한 번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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