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일본에 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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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일본에 살다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를 지켰기보다 단순한 개죽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참상을 아는 제주도민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4.3항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시대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태를 해외에 제대로 알릴 능력도 없었다.
일본으로의 탈출 후 선생은 국적상 일본인이 되지만 정신은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민족학교를 개교하고 시집을 펴내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신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그 시대상을 반영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서술한 만큼 미화된 곳도 있을 것이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서술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인이지만 일본인,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으로 살아간 작가를 보며 우리는 이승만 정부의 악행을 또 한번 상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키워드

조선과 일본에 살다,   김시종,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