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군사정책과 군사사상

소개글

대한제국의 군사정책과 군사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대한제국의 군사정책
나. 대한제국의 국군과 군사사상

3. 결론

본문내용

근대화에 따른 정예군대의 육성이 급선무였던 것이다. 이리하여 모든 편성부대를 군부 관할에 소속시킴으로써 군정, 군령권이 일원화 되었고 구군제의 근간을 바꿈으로써 중앙군과 지방군의 질적 향상과 수적 증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 정부가 군사적 근대화에 대한 장기적이고 실제적인 지식을 구비하지 못함으로써 외국에 의해 강요된 군제를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자주적으로 자국의 형편에 맞는 군사력 건설에 실패하고 급기야 1907년 군대를 해산당하고 말게 된다. 결론적으로 보면 이 시기의 국가차원의 군사력 건설은 국가 지도부의 무지와 위정자의 논리에 의해 전무하였으며 이후 군대가 해산되고 그 분산된 조직과 지방의 유생들로 인해 일어난 의병들에 의해 군사력이 유지되었다. 이러한 의병은 군사라고 보기에는 제한되지만 이후 더욱 조직화 되어 독립군과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맥락인 것을 보면 이 시기의 군사력 건설은 국가전략 차원의 군사력 건설이기 보다는 나라를 다시 되찾고자 항쟁한 구국운동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의 전후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미국과 소련간의 대립은 통일이라는 우리의 염원을 저버린 채 남북한은 각각 미소의 통치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이 주동으로 군사 체제를 조직하고 군사력을 강화하기 시각 하였으나 남에서는 미군정이 실시되었다. 군정당국은 1945년 11원 3일 군정법령 제28호로 국방부를 설치하였으며, 동년 12월에는 군사영어학 교, 46년 1월에는 경찰 예비대인 경비대를 조직하고, 동년 3월에는 국방사령부를 국방부로 개칭하는 등 국방조직의 기초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임시정부 및 광복군 계령들은 \"광복군을 중심으로 한 국군의 편성\"을 주장하였고 이는 당시의 사회적인 요구이기도 하였으나 미 군정당국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군사적 자질면(군사지식, 영어)를 중시함으로써 자연히 일본군, 만주군 및 학병출신들이 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광복군의 핵심간부들은 앞으로 조직원 국군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준군사단체 오광선(광복군 참장, 국내지부장) : 광복청년단(46. 1월), 이범석(광복군 참장, 참모장) : 민족청년단(46. 10월), 이청천(광복군 정장, 사령관) : 대동청년단(47. 4월)
를 조직하고 있었다. 미 군정당국은 점차적인 정권이양을 목표로 인적, 제도적인 면에서 한국화사업을 추진하면서 1946년 6월에 국방부를 국방경비부 이는 국방부라는 명칭에 대해 소련측의 항의가 있었기 때문임.
로 개칭 하였으며, 동년 9월 12일에 임시정부의 참모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류동열 장군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통형부장에 기용하고, 동년 12월 23일에는 송호성 중령(광복군 참장, 편련처장)을 경비대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건국 초기의 정치·사회적 불안과 공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인하여 국론의 통합이 제한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국군은 해방 후부터 꾸준히 직제를 개편하고 군대를 증강시키는 등 자주국방을 위해 국민개병에 입각한 국민공동체적 군사력 건설에 총력을 기울었던 것이다.
다) 군사력 운용
조선후기의 정부와 대한민국 건국 당시에 군사력 운용면을 살펴볼 때 전통에 대한 정리내지는 이해의 절차를 밟지 못한 상태에서 그때 그때의 편의에 따라 외국의 군사제도와 법규를 도입하고 지도자들의 부족한 경험 때문에 자국의 형편에 맞는 용병술을 개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조선후기 군대해산 시기까지의 격동과 격변의 시기에도 우리 정부는 주체적인 전략, 전술이 없는 상태에서 외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여 마침내 1910년 한일합방이라는 국가적 치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한말의 의병항쟁이나 독립군과 광복군의 항일전에서 보여준 소부대 단위의 유격전술은 높이 평가된다. 즉 장비와 병력면에서 월등히 우세한 일본군과의 전쟁에서 아군은 전면결전을 의도적으로 하고 견고하고 요새화 산성 등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또한 인근 주민들이 협조를 얻어 구국의 일념으로 무력을 전개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으며 이러한 군사 운용이 바탕이 되어 조국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고 이후 대한민국 국군을 창설하게 된 것이다.
3. 결 론
군대는 시대와 민족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고대에 충일했던 한민족의 상무정신과 호국정신은 중세를 거치면서 점차 쇠퇴하여 양병은 곧 양화라는 인식까지 확산되었고, 근대에 들어와서도 중세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개화를 지연시키다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다. 그리나 민족의 자주와 국가의 독립을 위해 의병군, 독립군, 광복군으로 명맥을 이어오며 50년간에 걸친 항일투쟁을 전개하면서 민족의 상무정신과 호국정신이 회복 될 수 있었고, 200만 민족이 참여한 3·1운동의 결과물로써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27년간 독립운동을 지도, 통제하여 해방을 성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1948년 임시 정부와 광복군이 법통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국군이 창설되었으나 분단정권의 수립으로 인해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지향하던 자주독립주의, 민주공화주의, 민족통일주의를 구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탈냉전과 세계화, 정보화로 인해 범세계적 결과로 한반도의 냉전 해체와 분단체계를 청산할 수 있도록 첫째 안보와 질시가 전제되어야 평화가 이룩되고 평화가 이룩되어야 통일이 가능하다는 인식부터 확고히 정립해야 하고, 둘째 세계화와 민주화로 인해 시민문화와 군대문화가 기본가치에 있어 일치되어야하기 때문에 그 같은 추세에 맞추어 의식, 관행, 제도 등을 고쳐 나가야 하며, 셋째 통일에 대한 우호적인 국제환경의 조성을 위해 주변 선진국의 군대문화를 수용하여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 국군상을 정립해야 하고, 넷째 통일과정에서 안보를 절대적으로 보장 할 수 있는 군사능력을 육성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서인한, 『대한제국의 군사제도』, 혜안, 2000
2. 최원식, 『국군의 정통성을 기초로 한 군사사상 연구』, 육군대학 2009
3. 조동남, 『대한제국의 한국사 요약본』, 충남대, 2009
4. 김종호,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선포와 근대화 정책』, 2006

키워드

대한제국,   군사정책,   군사사상,   근대사,   로젠니시 협상안,   자주독립,   대한국국제,   독립군,   광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