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니 이상한 소속감이 느껴졌다. 나만 이러는 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하지만 또 다른 것은, 저는 단순한 7포 세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작가의 일상을 훔쳐보는 것은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체온을 느끼고 사랑의 본질을 배우기 위해서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삶이 낯설지 않다는 것,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들 사이에서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다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자의 이야기에는 살면서 한 번쯤 소외감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낀 사람, 나 말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사람, 사랑한 사람 누구나 어떤 것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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